기업당 최대 3억원 상당 바우처 제공…최적의 기술 도입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AI 바우처’는 에너지, 농업, 의료, 환경,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산업 전분야에 AI 적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AI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수요기업)은 최대 3억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받아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공급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오는 16일부터 공급기업을 우선 모집하며, 수요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수요기업에게는 최적의 AI 기술을 구매 및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매칭을 지원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된다.

▲ AI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체계

과기정통부 측은 “세계 유수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AI 도입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맞춤형 기술을 공급해 기업성장을 촉진하고,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한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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