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0개 중소기업 최대 100억 지원 및 ‘워크플레이스’ 무료 제공

▲ NBP가 온라인 소상공인을 위한 서버 비용을 지원한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NBP에 따르면 현재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을 사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13,000여 곳(월 이용 요금 기준 200만 원 이하)을 대상으로 서버 비용을 3~4월간 50%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원격근무를 지원하는 그룹웨어 ‘워크플레이스’ 또한 무료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근무에 대한 수요와 서버 트래픽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며, 이에 NBP측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인해 최대 100억 원 수준의 서버 이용료를 지원한다. 또한, 개학 연기로 비상이 걸린 학교나 학원에 온라인 강의도 지원할 계획이다. NCP 기반으로 운영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에듀넷 e학습터’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교육 환경을 신속히 제공하고, 긴급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근주 NBP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고, 클라우드 트래픽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오라인 소상공인의 임대료 격인 월 서버 비용에 대한 고통분담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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