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정신 살려 40년 노하우로 개인용 AI PC 개발 도전

[아이티데일리] TG삼보(정홍조 대표)는 ‘한국 AI PC얼라이언스(K-APA)’ 참여를 통해 AI PC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TG삼보는 1980년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PC) 회사다. 대기업에서나 필요한 최첨단 장비로 컴퓨터가 인식되던 1980년대에는 향후 개인마다 컴퓨터가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하기 어려웠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초거대 AI 경쟁이 치열한 지금, TG삼보는 또다시 창업 정신을 살려 40여 년 노하우로 개인용 AI PC 개발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AI PC 얼라이언스 발족 기념식
한국 AI PC 얼라이언스 발족 기념식

TG삼보가 참여하는 ‘한국 AI PC얼라이언스(K-APA) 는 중소기업 벤처부와 인텔이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 분야 유망 스타트업 대상 비즈니스모델 고도화와 함께 해외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K-APA 에 참여하는 회원사는 총 17개사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인공지능 각 분야별 인공지능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인 솔트룩스, 이스트소프트, 아이스크림에듀, 폴라리스오피스, 뮤직플랫, 이큐비알홀딩스, 엑스오소프트 등이다.

TG삼보 정홍조 대표는 “’한국 AI PC 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업인 인텔과 함께 국내 주요 기관 및 다양한 AI 솔루션 기업과 협업 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밝히고 “앞으로 회원사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 진출해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AI PC 제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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