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총판 및 파트너사 발굴 활동 본격화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은 내달 24~26일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는 IT 전시회인 ‘2024 재팬 IT 위크 스프링(2024 Japan IT Week Spring)’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IT 전문 전시회로, 다양한 IT 솔루션과 서비스가 선보여지는 장이 될 예정이다.

틸론은 코로나19 시기 이전에 일본의 오카야마현과 아키타현 현청사와 14개 고객사를 발굴해 ‘디스테이션(Dstation)’ 등 가상화 솔루션을 납품한 바 있다. 이번 IT 전시회를 통해 틸론은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및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뿐만 아니라 대규모 메타버스 프로젝트 수주 등을 타진할 계획이다.

틸론의 지난 행사 참가 모습.
틸론의 지난 행사 참가 모습.

구체적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틸론은 메타버스 엑스포 부문에 참가해,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센터버스(CenterVerse)’와 데스크톱 가상화에 최적화된 회의 솔루션 ‘브이스테이션(Vstation)’이 탑재된 제로 클라이언트 어플라이언스 ‘OBB(옴니버스 박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센터버스는 메타버스 안에서 현실의 소프트웨어(SW)와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화상회의 및 웨비나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이 가능한 PC 기반의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이다. 이는 가상화 관리 분야에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 2.0을 획득한 디스테이션 v9.0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참가는 틸론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의 공공기관·대기업·금융기관·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동영업을 영위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SI 업체 등 현지 총판 및 파트너사의 발굴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틸론은 800개 이상의 B2B 및 B2G 고객을 보유한 디스테이션과 같은 VDI SW를 통해 기업 및 정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는 자체 개발한 VDI 프로토콜의 성능과 UI/UX 혁신, VDI 간 실시간 화상회의 기능,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틸론은 KT, LG 헬로비전과의 협력을 통해 참여한 5G 정부 네트워크 배포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VDI를 효과적으로 배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재팬 IT 위크 스프링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행사는 △SW 개발 △정보보안 △웹 및 디지털 마케팅 △모바일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 △AI △IoT 등 최신 IT 트렌드에 대한 폭넓은 범위를 다룬다. 틸론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 차원 높은 메타버스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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