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동향 및 가이드 제시…고객 디지털 자산 보호 앞장

[아이티데일리]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중 처음으로 랜섬웨어 공격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지침이 담긴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 스스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프라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단계별 체계적인 대응 전략이 담긴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를 발간했다.

가이드는 조직 내 보안 담당자부터 보안 전문 지식이 없는 개발자나 운영자까지 모두 랜섬웨어 위협 요소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랜섬웨어의 다양한 공격 기법과 이로 인한 피해 규모 및 사례를 면밀하게 분석한 사례를 수록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예방-탐지 및 대응-백업 및 복원’ 등 3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 별 실행 계획도 제시하고 있다.

대응 가이드에 따르면, ‘예방’ 단계에서는 보호 대상이 되는 자산을 식별하고 모니터링하고, 접근을 엄격하게 통제해 클라우드 보안 환경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탐지 및 대응’ 단계에서는 보안 모니터링(Security Monitoring)과 세이퍼(Safer) 혹은 체커(Checker)를 이용해 악성 코드 유입과 취약점을 조기에 탐지하고 바로 제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쉽고 간편하게 백업 및 복원할 수 있도록 서버 이미지, 스냅샷, 클라우드(Cloud) DB를 이용한 백업 체계까지 상세하게 소개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최원혁 클라우드 보안 총괄 이사는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피해가 쉽사리 줄어들고 있지 않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사전에 대응 전략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를 리드해 온 네이버클라우드는 고객사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안 가이드 및 관련 리포트를 앞으로도 꾸준히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고객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 보안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가 악성코드 및 랜섬웨어를 탐지 및 대응할 수 있는 ‘세이퍼’, ‘체커’ 시리즈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 외에도 ‘MTCS 티어-3’, ‘CSA 스타 골드’ 등급, ISO/IEC 27001, 27017 등 국제 인증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모범 사례가 담긴 백서와 가이드를 발간했다. ‘보안 레퍼런스 아키텍처’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고객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아키텍처를 설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보안백서’를 통해서는 고객의 보안 모범 사례를 소개했다. ‘보안 가이드’를 통해 안전한 보안 설정 방법과 올바른 보안 점검 방안을 상세하게 제공해 고객이 잠재적인 보안 위협에 대해 한층 강력한 대응력을 발휘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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