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스케일링, 고가용성, 서비스 관리, 로드밸런싱 등 운영‧관리요소도 제공

[아이티데일리] 지능형 클라우드 SW 플랫폼 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지대범, 이하 Klid)의 ‘차세대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에 ‘콘트라베이스 오픈스택’을 공급한다.

오케스트로는 klid와 ‘콘트라베이스’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사진은 ‘콘트라베이스’ 로고
오케스트로는 klid와 ‘콘트라베이스’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사진은 ‘콘트라베이스’ 로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주로도 개발된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모든 인사 관련 업무 및 급여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노후화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로 전환해 시스템 고도화를 하고자 차세대 사업이 발주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차세대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17개 광역지자체(시·도)에 전용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정보자원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 적용, 최신 기준 웹 표준 및 접근성 향상을 통해 전반적인 시스템 관리의 효율성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에 적용될 ‘콘트라베이스’는 2019년 4월 GS인증(1등급)을 획득한 오픈소스 기반의 IaaS 가상화 솔루션이다. 데이터센터 내 컴퓨팅과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의 자원을 통합하고, 다시 논리적으로 분할해 자원의 이용 효율을 높여준다. 특히 오토 스케일링과 고가용성, 서비스 매니지먼트, 로드밸런싱, 서비스 카탈로그 등 클라우드 운영·관리에 필수적인 요소도 제공한다.

오케스트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공공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었다. ‘콘트라베이스 오픈스택’는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에 구축돼 운영 중이며 대전‧광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클라우드 통합운영관리시스템’에 공급된 솔루션이다. 2018년부터 경기도청, 광주시청, 세종시청, 인천시청 등 클라우드 기반의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도 ‘콘트라베이스’ 위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실장은 “오케스트로는 관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영국의 캐노니컬(Canonical), 미국의 하시코프(Hashicorp)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교류를 하고 있다”며, “오케스트로는 대한민국에서 오픈스택을 가장 잘 다루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넘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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