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기관의 공개SW 관리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교육비 전액 지원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은 국내 기업, 기관의 공개소프트웨어 사용 활성화를 위해 공개소프트웨어 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인 ‘공개소프트웨어 매니지먼트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26일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현장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매니지먼트 전문과정 △일반 교육과정 △기타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기본 개념부터 라이선스 관리, 컴플라이언스 관리 등 공개소프트웨어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실무 지식 교육을 전액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개소프트웨어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교육과정
공개소프트웨어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교육과정

아카데미는 8월 26일부터 주 1회, 총 10주 동안 주로 온라인(Zoom 플랫폼) 강의로 진행된다. 공개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검증하기, 소스코드 기여하기, 소스코드 공개하기 등의 실습 과정이 포함돼 있다.

아카데미를 통해 공개소프트웨어의 조직 내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육 수료 이후에는 소속 기업, 기관의 공개소프트웨어 정책 및 관리체계에 대한 거버넌스 컨설팅 연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교육 참가 대상은 기업 또는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으면서 조직 내 공개소프트웨어의 사용, 관리, 기여, 공개 등의 역할을 수행 중이거나 예정인 사람으로, 신청서 제출 후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CI

NIPA SW산업본부장은 “AI, 빅데이터 등 ICT 전분야에서 공개소프트웨어의 활용과 중요성이 커지고,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 과정이 국내 공개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핵심 전략 구축, 관리능력 내재화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공개소프트웨어 포털(www.oss.kr) 및 NIPA 홈페이지(www.nipa.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달 17일까지 교육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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