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혁신 아이디어 활용한 데이터 스타트업 5개팀 선정

‘2021 데이터-그로스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1 데이터-그로스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이 지난 7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대학 데이터 창업 지원을 위한 ‘2021 데이터-그로스 프로젝트(DATA-Growth Project)’ 발대식을 개최했다.

‘데이터-그로스 프로젝트’는 청년층이 보유한 데이터 기반의 혁신 아이디어를 유망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데이터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대학(원)생 예비·초기창업팀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약 5개월 안에 검증 및 고도화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실현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데이터 인프라와 총 3,000만원 규모의 후속지원은 물론, 컨설팅, 교육, 공간 제공 등 맞춤형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첫 공모임에도 불구하고 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사전검토), 2차(서류평가), 3차(심층면접식 대면평가) 등 단계별 엄격한 선정평가를 거쳐 ▲라이프스타일 데이터 거래 플랫폼 개발(파프리카데이터랩) ▲음성 데이터 기반 노인 인지건강 스마트케어 시스템 사업화(실비아헬스) ▲채용관리 솔루션 서비스 개발(해킷) ▲신체 발달 예측 시스템 사업화(BUOB) ▲AI 자동 개발·배포 엔진 개발(콕스웨이브) 등 최종 5개팀을 선정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데이터-그로스 프로젝트’ 발대식을 통해 대학에서 시작되는 혁신적이고 기발한 데이터 사업화 아이디어가 이끌어갈 데이터산업의 희망찬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는 모든 팀들의 성공적인 데이터 창업과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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