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인증 및 관련 기술(오픈소스 등) 도입 지원 -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2021년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의 대상기업·기관을 다음달 20일까지 2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 증가와 함께 클라우드는 필수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서비스 제공 환경 간 통합 및 연계, 특정 클라우드 벤더에 종속되는 문제는 클라우드 활용 기업기업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NIPA, TTA는 2016년부터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모를 거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각 서비스에 적합한 클라우드 분야 국제 표준 및 오픈소스 솔루션 도입 컨설팅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상호운용성 시험(TTA Verified 인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확보 분야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확보 분야

지난 2월 공모를 마친 1차 모집에서는 ㈜나우테스테크놀로지, ㈜날리지포인트 등 총 10개 대상기업을 선정했으며, 5.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련 기업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간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여러 기업이 매출 증대 및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으며, 지원범위를 확대한 올해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TTA Verified 인증마크
TTA Verified 인증마크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상호운용성 시험(TTA Verified 인증)의 경우, 작년 ㈜솔트룩스와 ㈜인재아이엔씨의 2개의 서비스에 대한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1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서비스 7개 중 4개에 대한 인증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인증 대상 기업들은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여 신규 고객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득중 NIPA AI산업본부장은 “올해부터 심화컨설팅 대상 기업들에게 서비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개선 후 검증 시험까지 전 주기에 걸쳐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단기간에 서비스 수준 향상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은 클라우드 혁신센터(https://www.cloud.or.kr) 또는 TTA 홈페이지(https://www.tta.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