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 기업 로지스팟(공동대표 박재용, 박준규)은 물류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윌로그(공동대표 배성훈, 윤지현)와 ‘콜드체인 시스템 기반의 물류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윌로그에서 개발·운영 중인 물류계의 블랙박스 ‘윌로그(willog)’는 IoT기반의 실시간 유통 이력관리 플랫폼이다. SaaS(Software as a Services) 형태의 솔루션이자 서비스로, 자체 개발한 윌로그 디바이스를 차량 혹은 생산물에 부착한 후 운송이 시작되면 디바이스에서 온도, 습도, 조도, 충격 등 약 7,500건의 물류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되며, 관제 소프트웨어를 통해 세부 상태가 확인 및 관리된다.

로지스팟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전문 운송 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관리 솔루션으로 통합운송관리를 실현하면서 기업에게 최적의 통합 운송 방안을 제시하고 물류 디지털화를 돕고 있으며, 운송산업을 포함한 B2B 물류 전반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콜드체인 시스템 등 물류 현대화를 위한 제반 기술을 개발하고, 유통 이력 및 운송데이터를 통해 스마트 물류 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가 함께 연계할 수 있는 상품의 연구개발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물류 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두 회사가 함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과 물류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맞출 수 있는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