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데이터, 프로세스 마이닝 산업 인식도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
차세대 시스템 도입 위한 As-Is 업무 분석, RPA 관련 업무 프로세스 분석에 관심 높아

[아이티데일리] 퍼즐데이터(대표 김영일)가 프로세스 마이닝 산업 인식도 및 관심 분야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프로세스 마이닝(Process Mining)은 기업 내 IT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시각화한다. 시각화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맵을 통해 성과를 분석하거나 개선점을 찾고 모의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퍼즐데이터는 자사의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 ‘프로디스커버리(ProDiscovery)’를 통해 제조‧금융‧병원‧공공‧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세스 분석을 수행해왔다.

설문 참가자의 약 70%는 프로세스 마이닝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고 답했고, 이 중 15%는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설문 참여자 중 이미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참여자는 약 65%로, 데이터 분석 경험이 있는 참여자들이 프로세스 마이닝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향후 프로세스 마이닝 도입 계획이 있다는 답변자도 약 72%에 달했다.

퍼즐데이터가 진행한 프로세스 마이닝 관련 설문조사 결과
퍼즐데이터가 진행한 프로세스 마이닝 관련 설문조사 결과

프로세스 마이닝을 적용하려는 관심 분야는 중복 선택이 가능했는데, 차세대 시스템을 위한 현재 시스템 As-Is 업무 분석(35%)로 가장 높았으며 RPA 관련 업무 프로세스 분석(31%)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생산‧제조‧주문‧판매 등 특정 업무 프로세스 분석(20%) ▲ERP, 그룹웨어 등 내부 시스템 업무 프로세스 분석(19%) 순으로 나타났다.

김영일 퍼즐데이터 대표는 “글로벌 프로세스 마이닝 시장은 이미 매년 5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1조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 국내 프로세스 마이닝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퍼즐데이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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