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DaaS 구축, 행안부 시범사업 참여, CSP 기술 공급 협약 등 관련 사업 ‘날개’

[아이티데일리] 틸론(대표 대표 최백준·최용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추진한 ‘5G 기반 정부업무망 레퍼런스 실증’ 사업에 PC 가상화 기술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에서 추진한 ‘5G 기반 정부업무망 레퍼런스 실증’ 사업은 디지털 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범국가 미래사업의 마중물 성격을 갖고 있다. 틸론은 최근 정부의 ‘MEC 기반 5G 공공선도 사업’과 ‘5G 기반 공공망 상용화 실증사업’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PC 가상화 기술을 활용, MEC기술 결합 환경에서 초고속·초저지연 5G 모바일 클라우드 업무환경 구현을 현실화했다. MEC(Mobile Edge Computing)는 네트워크의 데이터를 중앙까지 전송하지 않고 서비스 현장에서 처리하는 5G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데이터 처리 단계와 네트워크 트래픽을 낮추고 보안성을 한층 강화하는 개념이다.

MEC 기술 개요 (출처: NIA)
MEC 기술 개요 (출처: NIA)

정부의 클라우드발전법과 디지털 뉴딜 정책, 기업의 비대면 업무환경 수요에 이어 최근에는 MEC 기반 5G 공공망 상용화 실증 사업 등이 완료되며 가상 데스크톱(VDI) 및 클라우드 데스크톱(Desktop as a Service, DaaS) 시장 수요가 모바일 업무환경 전환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개방형 OS 확산 전략에 따라 2025년까지 공공 DaaS 시장은 1조 8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틸론이 참여한 실증사업은 유선 LAN 업무환경에서 5G 무선망 전환, 업무망과 상용망의 분리, 가상 데스크톱 환경으로 실증을 구현함으로써 정부 업무망 모바일 레퍼런스 모델 확보와 국가, 공공기관 도입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틸론은 KT와 과기부/ 세종시/ 한국철도공사, LG U+와는 금오공대 실증 사업에 참여해 솔루션을 공급 완료했다.

특히 행정기관은 5G 지원 모바일 장비에서 행정업무 시스템에 접근해 비대면 재택/현장/원격 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고, 금오공대 5G 캠퍼스의 경우 5G 클라우드 업무 시스템을 통해 기존에 교내 PC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업무시스템을 스마트폰이나 이동형 노트북에서 암호화된 클라우드 PC로 접근해 학교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업무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성과를 이뤘다.

5G 업무망 시범사업은 2020년 97.5억 원의 예산이 집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1년 사업 예산은 190억 원이 책정되었다. MEC 기반 5G 공공선도 사업은 연간 400억 원의 예산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1,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5G기반 스마트업무환경 구현에 별도 205억 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국내 최대 43,000명 규모로 공공기관에 DaaS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행안부의 ‘인터넷망 클라우드 DaaS 시범도입 및 전략수립(ISP)’에 참여한데 이어 이번 시범사업 성과로 시장 저변 확대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밀리리터웨이브 28Ghz가 연말부터 상용화 되어 진정한 5G시대가 열리게 되면 시선이 머무는 모든 곳에 디지털 정보를 제공하는 환경(OS on Demand)과 이를 통한 사용자 요구를 수집하는 시스템(IoT everywhere)으로 구성된 ‘엣지컴퓨팅’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틸론은 2001년 설립 이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40여건의 특허를 포함, 다수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끊임 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현재는 국내외 BMT에서 글로벌 경쟁 기업들을 기술력으로 누르고 선택받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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