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국내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KICKGOING)’을 운영하는 올룰로(대표 최영우)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PoC(Proof of Concept)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올룰로는 국내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100만 명의 가입자를 돌파했으며, 기업 전용 서비스인 ‘킥고잉 비즈니스’의 회원사도 400곳을 넘어선 국내 전동킥보드 공유 스타트업이다.

앞서 지난해 6월 베스핀글로벌은 올룰로의 인프라 아키텍처 컨설팅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인프라 환경을 재구축, 안정화 및 운영 이관까지 진행한 바 있다.

올룰로는 ‘PoC 프로젝트’를 통해 활동 로그 정보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인 ‘RDS’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정제해 고도화된 분석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빅데이터 PoC 수행 방법론 및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올룰로와 협력을 진행했다. 양사는 데이터 분석가가 데이터를 다양한 측면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과 ‘데이터 마트(Data Mart)’를 구축했다. 이에 대해 베스핀글로벌 측은 클라우드 기반 분석 환경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복 올룰로 CTO는 “‘킥고잉’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수집하는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고, 전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 베스핀글로벌 CTO는 “베스핀글로벌은 국내 유일 AWS의 데이터·분석 컴피턴시와 머신러닝 컴피턴시를 보유하고 있어 빅데이터 역량이 검증됐다”면서, “다양한 기업의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한 전문가들이 기술 자문과 성능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어 프로젝트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