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IEC 25024, ISO 8000 등 국제 표준 기반의 품질 인증 서비스 마련

(왼쪽부터)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창원 본부장, 이길선 국장,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이영준 소장, 고재정 센터장
(왼쪽부터)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창원 본부장, 이길선 국장,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이영준 소장, 고재정 센터장

[아이티데일리] 다양한 산업군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들도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태환)와 산업데이터 품질 시험·인증 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데이터 품질 시험·인증 체계 구축을 통한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산업데이터 품질 시험·인증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및 테스트 베드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의했다.

이영준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장은 “산업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핵심요소는 데이터이며, 우리나라는 우수한 IC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데이터의 활용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에 데이터 기반 산업의 밸류체인 혁신을 위해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뜻을 함께하게 됐다”고 협약 배경을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데이터 품질 시험·인증 서비스를 공동으로 선보인다. 시험·인증의 공식 명칭은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이다. 해당 인증은 데이터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 인증으로 개발·생산·유통·소비 등 산업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품질 이슈를 최소화함을 목적으로 한다.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은 국제표준 ISO/IEC 25024(데이터 품질)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심사하고, ISO 8000(데이터 품질 적합성)을 기반으로 심의해 발행된다. 인증 대상은 산업 전분야의 구조화된 정형 데이터다. 해당 인증을 통해 데이터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증명하는 등, 고부가가치 데이터를 생성·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은 제조 분야 기업군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양사는 연내에 해당 서비스를 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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