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노스’와 ‘리얼패킹’ 연동 예정…“블랙 컨슈머로부터 피해 줄인다”

[아이티데일리] 스페이스리버(대표 임수영)는 인베트(대표 김종철)와 ‘물류 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MOU를 13일 체결했다.

스페이스리버와 인베트가 MOU를 체결했다.
스페이스리버와 인베트가 MOU를 체결했다.

스페이스리버는 이커머스 특화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노스노스’를 서비스 하고 있고 인베트는 물류영상시스템인 ‘리얼패킹’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따라 두 시스템을 연동해 공급할 예정이다.

‘노스노스’는 쉬운 인터페이스로 입고, 재고, 발주, 출고, 송장 출력을 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물류창고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이번 제휴계약을 통해 ‘노스노스’를 통해 수행하는 출고검수부터 포장까지 과정을 물류 영상 시스템인 ‘리얼패킹’을 통해 촬영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됐다.

‘리얼패킹’으로 촬영할 경우 각 출고작업마다 영상이 따로 분리돼, 문제가 발생한 제품에 대해 송장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촬영된 영상은 홍보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문자메시지나 알림 톡으로 고객에게 발송하여 고객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

‘노스노스’는 3자 물류사가 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화주사에게도 영상을 제공할 수 있어 화주사와 신뢰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고, 화주사는 본연의 업무인 상품 소싱과 마케팅에 더욱 주력할 수 있게 됐다. ‘노스노스’는 11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12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혜진 스페이스리버 선임연구원은 “이번 제휴를 통해서 ‘노스노스’와 ‘리얼패킹’을 사용하는 3자물류사, 이커머스사는 주문마다 포장 과정을 촬영해 제품의 검수부터 포장 과정까지 영상 촬영이 이루어짐에 따라 제품 불량 등을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는 블랙컨슈머로부터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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