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비아이매트릭스 CI
비아이매트릭스 CI

코딩이 필요 없는 ’코드 제로‘ 시대 연다

배영근 대표는 첫 직장(포스코ICT, 1991년) 생활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을 하거나 돈을 벌겠다는 것보다 취미생활 하듯 해오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게 재미있고, 즐겁다고 한다. 특히 그는 고객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줬을 때 희열을 느낀다고 한다. 비아이매트릭스가 사훈을 ‘열심히 일 하지 말자’로 정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고 한다. 역설적으로 그는 타고난 개발자이자 실질적인 비즈니스맨이라고 할 수 있다. 즐겁게 일을 하면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 공급한다면 그것만큼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무기는 없기 때문이다.

사실 배영근 대표가 비아이매트릭스를 설립한 배경도 고객들의 적극적인 권장과 지원에 있다고 한다. 즉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면 비즈니스도 충분히 성공시킬 수 있다며 독립 회사 설립을 적극 권장했다는 것이다. 결국 그는 1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2005년 4월 BI(Business Intelligence) 전문기업인 ‘비아이매트릭스’를 탄생시켰고, 16년여 기간이 지난 지금은 관련 분야 국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게 관련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아니 이젠 글로벌 기업들과의 맞경쟁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게 대다수 고객들의 지적이다.

배영근 BI매트릭스 대표
배영근 BI매트릭스 대표

실질적으로 비아이매트릭스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도 단 한 번도 성능에서 밀린 적이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최근 비아이매트릭스를 포함한 5개의 국내 기업과 2개의 글로벌 기업들의 ‘OLAP과 BI’에 대한 31개의 주요 기능에 대한 BMT를 실시한 바 있는데, 그 결과 비아이매트릭스만이 모두 합격을 한 유일한 기업이었다고 한다.

비아이매트릭스 제품이 이처럼 높은 평가를 받기까지는 배영근 대표의 제품 개발에 대한 열정과 집념에 있다고 한다. 즉 그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는 제품, 특히 외산SW보다 우수하지 못하면 시장에 내놓지도 않는다는 장인 정신으로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비아이메트릭스는 지난 2018년 8월 ‘빅데이터 분석 SW 분야’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분야는 국내 처음이고, 시스템 및 응용SW 분야에서는 그렇게 흔하지도 않다고 한다.

아무튼 비아이매트릭스는 자사의 핵심이자 주력 솔루션인 ‘i-MATRIX(기업 내 ERP, DW, CRM, SCM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정보사용자가 직접 가치 있는 지식으로 창출해 정확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식 정보화 BI 솔루션)’, 시각화 분석 BI솔루션인 ‘i-CANVAS(아이캔버스)’, 비정형 다차원 분석 최적화 솔루션인 ‘i-META’ 등을 발표해 성장가도를 달려오고 있다.

참고로 아이캔버스는 BI솔루션 최초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으로부터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호환성’을 획득하기도 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또 ‘거꾸로 가는 방법론’, ‘파생공법’, ‘G-MATRIX’, ‘EPA’, ‘AUD(Advanced UI Development) 방법론’ 등도 개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AUD 방법론은 자동화된 개발 방법론으로 파워포인트로 문서작성을 하듯 쉽게 개발할 수 있어 그만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비아이매트릭스는 최근 관련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는 새로운 솔루션도 개발했는데, 그것은 바로 코딩이 필요 없는 ‘코드 제로’ 소프트웨어라고 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AI(인공지능), BI(비즈니스 지능), CI(Collaboration Intelligence, 협업지능) 등을 결합시켜 시너지를 내는, 다시 말해 사람 대신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내고 운영하는 ‘SW로봇’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프로그램 소스코드를 짜고 컴파일링을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해서 화면을 만드는 시대를 연다는 것이다,

한편 비아이매트릭스는 성장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3가지를 ▲매년 혁신적인 아이디어 도출과 생존전략 구상, ▲OS 및 Office 등 PC 인프라 환경 변화 대응, ▲제품 품질 향상 및 안정화 방법 도출 등이었다고 한다. 이를 ▲매년 혁신적인 아이디어 도출, ▲시장 예측 및 분석을 통한 PC 인프라 환경 변화에 빠른 대응, ▲품질 테스트 강화 및 전담부서 배치 등의 방법으로 극복했다고 한다.

설립 초 시장 개척 시 가장 어려웠던 일은 ▲무조건 외산부터 우선시 하는 잘못된 인식 개선이었고, 이를 ▲실제 POC를 통한 성능과 기술력 평가 통해 극복했다고 배영근 대표는 응답했다.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해외(일본) 수출, ▲외산 BI 수입대체 효과 달성, ▲매출 증대에 따른 고용 창출 등이라고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의 경쟁력은 ▲외산 BI에 없는 다양한 장점 보유, ▲한국 기업문화에 적합한 설계 및 개발 등이라고 배 대표는 밝혔다.

한편 비아이매트릭스는 국내 BI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위상과 입지를 확보했음이 분명하다. 일을 업이 아닌 재미있고, 즐겁게 한다는, 특히 고객을 만족시키며 희열을 느낀다는 배영근 대표의 타고난 본능이 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쉽고 직관적인 UI 데이터 분석 툴 ‘아이-캔버스’, ‘아이-스트림’, ‘아이-매트릭스’

비아이매트릭스는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아이-캔버스(i-CANVAS)’, BI 부문에서는 ‘아이-스트림(i-STREAM)’과 ‘아이-매트릭스(i-MATRIX)’를 대표 솔루션으로 보유하고 있다. 먼저 ‘아이-캔버스’는 사용자 중심의 쉽고 직관적인 UI를 갖고 있다. 데이터베이스의 구조나 쿼리문 작성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드래그앤드롭(Drag & Drop) 방식의 UI를 활용해 쉽게 보고서를 제작하고 분석할 수 있다. 웹에서 피보팅(Pivoting), 드릴링(Drilling), 솔팅(Sorting), 필터링(Filtering) 등의 다양한 OLAP 분석 및 통계분석을 수행하고 작성된 보고서를 공유 및 배포할 수 있다.

BI 부문의 ‘아이-스트림’은 직관적인 UI로 데이터 추출, 알고리즘 적용, 분석, 결과 저장 등의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서 인공신경망(ANN), 심층신경네트워크(DNN), 합성곱신경망(CNN) 등의 AI 및 통계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예측에 활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매트릭스’는 엑셀과 호환되는 솔루션으로 기존에 활용하던 엑셀 보고서를 쉽고 간편하게 시스템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엑셀을 활용한 전사적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쉽게 구축할 수 있고,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각종 계획입력,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업무에 사용할 수 있다. 리스트, OLAP, 입력보고서, 정형 및 비정형 분석, 실시간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비아이매트릭스의 16년 성장 발자취
비아이매트릭스의 16년 성장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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