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런 기반 AI·디지털 전환 학습 플랫폼 구축

[아이티데일리] 현대오토에버가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역량 향상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글로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검증된 학습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강화해, 디지털 혁신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모빌리티 SW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좌측 세번째부터) 이지은 MS 한국지사장,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서정식 대표
(좌측 세번째부터) 이지은 MS 한국지사장,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서정식 대표

현대오토에버는 MS 런(Learn) 기반 AI·디지털 전환 학습 플랫폼을 구축했다. ‘MS 런’은 디지털 혁신 학습을 선도하는 온라인 역량 강화 플랫폼으로 인시아드, 옥스포드, 카네기멜론 등 세계 대학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프로그래밍 분야 우수 학습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MS 런’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적 역량을 갖춘 개발자, 엔지니어 및 빅데이터 전문가로 육성하는 인증 체계도 도입할 예정이다. SW 전문기업에 부합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MS와의 상호 협력을 위해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DT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범식에서 발표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e캠퍼스’를 통해 임직원 및 그룹사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김진우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사업부장은 “이번 출범식은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SW 역량 강화의 주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리스 마그렛 디로드(Patrice Magret Delord) MS 아시아 지역 러닝 총괄은 “이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MS의 여러 교육 커리큘럼 및 자격증이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앞으로 양 사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더 의미 있고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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