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공제회 인증받은 지문인식 시스템 선봬

[아이티데일리]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킨덱스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 전자카드제 지문인식 시스템 ‘유바이오-엑스 슬림(UBio-X Slim Ver1.0)’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설 근로자가 현장에 출퇴근시 사전에 발급 받은 전자카드 또는 등록한 지문을 통해 인증을 할 수 있다. 사업자는 이를 통해 ▲출퇴근 내역 기록 ▲근무 일수 신고 및 공제부금 납부 등이 가능하다. ‘유바이오-엑스’ 시리즈는 위조지문 방지기술이 탑재돼 있어 대리인증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바이오-엑스 슬림’은 이동형, 벽부형, 부스형, 턴게이트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단말기는 건설 근로자의 동선을 감안해 다양한 위치에 설치할 수 있다.

‘유바이오-엑스 슬림(UBio-X Slim Ver1.0)’
‘유바이오-엑스 슬림(UBio-X Slim Ver1.0)’

유니온커뮤니티는 비접촉식 체온측정 솔루션 ‘티에이치엠-910에프(THM-910F)’도 선보인다. 이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했으며, ▲측정 거리 30cm ▲오차 범위 ±0.3℃로 이내의 체온측정이 특징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얼굴인식 단말기 ‘유바이오-엑스 페이스(UBio-X Face)’와 연동돼, 얼굴인식 및 체온측정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출입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도 인식해 경고 메세지 알림 및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 모든 출입자의 체온측정 기록 및 출입관리 기록은 출입통제 소프트웨어인 ‘유바이오 알페타(UBio Alpeta)’ 서버에 자동 저장돼 사후 이력관리 및 감염원 추적에도 활용할 수 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생체 인증형 음주측정 시스템’도 전시한다. 이 시스템은 얼굴 및 지문 등 생체 정보로 본인 인증을 한 뒤 음주 측정을 진행한다. 측정 과정을 CCTV로 촬영한다는 점에서 대리 측정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음주 측정 결과는 연동된 근태관리솔루션을 통해 관리자 서버로 실시간 전송된다.

유니온커뮤니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기회로 생체인식 기반의 스마트 건설 분야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설·산업안전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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