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과학원, SAN에서 스케일아웃 NAS로 변경해 안정적 성능과 확장성 확보

[아이티데일리] 글루시스(대표 박성순)는 최근 국내 공공연구기관에 기상재해 예측분석 서버용으로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AnyStor Enterprise)’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A 과학원은 국내 농업환경 및 농업과학 기술 등을 연구하는 공공연구기관이다.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간 기상재해 정보 및 대책방안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인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16년에 개발해 현재 29개 시군과 5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해당 기관은 조기경보시스템 연산 서버의 주 스토리지로 SAN 스토리지 환경을 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존에 사용 중이던 SAN의 자원 활용이 유연하지 않고, 전송 속도 지연 및 저장공간 부족 등의 이슈로 높은 확장성 가진 공유 파일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발생했다. 이에 A 과학원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글루시스의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 ‘AnyStor700E-24’ 모델을 도입했다.

글루시스 AS700E-24
글루시스 AS700E-24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는 병렬로 확장 시 용량과 입출력 성능이 동시에 증가하는 스케일아웃 NAS다. 데이터가 증가함에 따라 필요한 만큼 확장할 수 있고, RESTful API를 지원해 클라우드 환경과 연동 및 관리가 가능하다.

글루시스는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 24베이 모델을 조기경보시스템 연산 서버와 연결해 파일 공유 환경을 구성했다. 기존에 부족했던 저장 공간을 확보하고, 동시에 스케일아웃을 지원해 향후 사용 데이터 증가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A 과학원은 이를 통해 기상 예측 연산 등을 수행하는 서버의 입출력 요구를 스토리지에서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진행한 글루시스의 협력사 애니스마트의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이나 기상이변 등 재해 발생에 대비해 공공 조기경보시스템 관련 인프라 확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며 “앞으로 이러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스토리지의 입출력 성능 및 확장성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글루시스는 현재 나라장터에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 3개 모델 추가 등록을 기념해 조달영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품 이벤트는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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