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회장 김희영)은 최근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총회는 사업보고, 결산 및 감사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지난해 15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희영 회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된 데 대해 많이 아쉽고, 빨리 끝나 내년에는 오프라인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며, 지난 1년 동안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의 주요 활동에 대해 밝혔다.

김 회장이 밝힌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의 지난해 주요 활동을 보면 다음과 같다. 즉 매년 진행하는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와의 공동 콘퍼런스 △목포대학교와 추계 학술 대회, 그리고 매월 진행한 △ISACA Knowledge Concert 등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한다. 또한 해외활동의 경우 싱가포르, 태국 등의 Local Chapter와 공동 세미나도 개최했다고 한다. 이밖에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주관으로 감리협회, 기술사협회 등과 공동 심포지엄도 주관으로 개최했고, 한림대학원대학교와는 업무 협약 체결 및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한다. 특히 한림대학원대학교와는 비대면 상황이 종결된 후 협회와 이 학교 대학원이 함께 감리 및 감사와 관련된 새로운 교육과정도 개설하기로 김희영 회장은 밝혔다.

한편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는 협회 활동에 가장 공로가 큰 인물을 선정해 올해의 활동가상(국내/국제/University)을 수상했다. 올해의 활동가상에 선정된 인물은 국내 부문 ▲김정중 ISACA 보안부문 부회장((주)이글로벌시스템 빅데이터사업부 근무) ▲ 이동기 ISACA 디지털 감사부문 부회장(EY한영회계법인 디렉터 근무) 등이다. 또한 University 부문은 ▲이국형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석사과정(한국거래소 근무) 등이다.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는 지난 1986년 12월 ISACA(Information Systems Audit and Control Association, 정보시스템 감리 및 감사 요원들의 기술 향상과 사회적 지위 확립 목적을 위해 지난 1967년에 설립한 국제 조직)의 107번째 지역지부로 설립했고, 지난 2002년 3월 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됐다. 참고로 ISACA는 미국시카고 일리노이스에 본부가 있고, 전 세계 180여 개국에 165,000명의 회원과 80여 개국에 200개 이상의 지부를 설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은 CISA(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 CISM(공인정보보안관리자), CGEIT(국제공인IT거버넌스전문가), CRISC(공인위험정보시스템통제전문가) 등이 있다고 한다, 한국에는 14,000여명의 CISA, CISM, CGEIT, CRISC 합격자와 3,000여명의 자격유지자들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김희영 회장은 지난해 회장 취임 후 4개의 연구과제, 즉 △분산원장기술표준포럼 △블록체인참조구조 거버넌스 및 보안관리 국제표준 개발 △클라우드 보안인증 민간평가기관 지정 등에 관한 연구 △IT 감사매뉴얼 제작 등을 수주하는 등 협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회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