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추천 꼭 필요한 영역 ‘메뉴 및 카테고리’
쇼핑 계획에 없던 상품도 개인화 추천 통해 구매

‘홈쇼핑모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쇼핑앱 개인화 추천’ 관련 설문조사 결과
‘홈쇼핑모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쇼핑앱 개인화 추천’ 관련 설문조사 결과

[아이티데일리] 온라인 홈쇼핑 이용자 10명 중 7명은 개인화 추천이 우수한 쇼핑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 이용자 19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쇼핑앱 개인화 추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응답자의 73.2%는 맞춤 상품 추천 서비스가 쇼핑앱 선택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개인화 추천이 우수한 쇼핑앱을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반면 개인화 추천 서비스가 쇼핑앱 선택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응답과 필요 없다는 응답은 각각 20.3%, 6.5%였다.

실제로 개인화 추천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이들이 추천 서비스를 통해 주로 구매한 상품은 패션/잡화(26.4%), 식품/건강(24.6%), 생활/주방용품(17.5%), 디지털/가전(6%), 가구(2.4%) 순이었다.

쇼핑앱에 나를 위한 맞춤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역으로는 메뉴 및 카테고리(21.7%)가 1위로 선정됐고, 검색 결과(21.1%), 푸시 알림(18.9%), 첫 화면(18.5%), 검색어 추천(18%), 기타(1.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개인화 추천은 구매계획이 없던 상품도 구매까지 이어지는데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화 추천 쇼핑 경험자 중 계획에 없던 상품을 추천을 통해 구매한 경험이 있는 응답은 75.1%로 나왔다.

조창래 버즈니 서비스 스쿼드 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모바일 쇼핑 이용자에 대한 개인화 추천 경험이 확대되고 있고, 쇼핑의 더 많은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홈쇼핑모아’ 역시 이용자가 쉽고 즐겁게 홈쇼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영역에 개인화를 도입했고, 하반기에는 다양한 영역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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