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APIM 솔루션으로 OPEN API 플랫폼 시장 경쟁력 강화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기반 OPEN API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리아(대표 배현기)와 오픈소스컨설팅(대표 장용훈)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6월 28일 오픈소스 컨설팅의 플랫폼형 서비스(PaaS) 솔루션 ‘플레이스 쿠베(Playce Kube)’에 디리아의 API 중계 및 관리 솔루션 ‘CruzAPIM’을 탑재한 제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디리아와 오픈소스컨설팅이 클라우드 기반 OPEN API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 협약식 후 배현기 디리아 대표(사진 왼쪽)와 장용훈 오픈소스컨설팅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디리아와 오픈소스컨설팅이 클라우드 기반 OPEN API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 협약식 후 배현기 디리아 대표(사진 왼쪽)와 장용훈 오픈소스컨설팅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플레이스 쿠베(Playce Kube)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오픈소스 기반의 PaaS 솔루션으로, 모든 모듈을 컨테이너화해 제공함으로써 유연한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오픈소스와 결합해 데이터 분석, AI, 머신러닝 등의 워크로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디리아는 인터페이스 전문기업으로 최근 OPEN API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신용정보원, 농협은행, 삼성카드, 농협생명, 메리츠증권 등 금융기관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고 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전문기업으로 클라우드 구축, 데브옵스(DevOps), 애자일(Agile), 컨테이너 아키텍처 등 최신 오픈소스와 관련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의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제품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Cloud Native Application)으로 기존 디리아의 CruzAPIM이 가진 API 중계와 관리 기능들이 오픈소스컨설팅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되어 제공된다.

두 기업이 가진 기술의 결합은 OPEN API 시스템 구축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OPEN API 비즈니스는 거래량 예측이 어려워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며 꾸준히 늘어나는 제휴 비즈니스로 시스템의 확장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런 가변적인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시스템을 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따라서 이미 많은 고객들이 OPEN API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 또는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배현기 디리아 대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품을 선보이면서, 시스템의 클라우드 구축 및 전환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좀 더 최적화된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양사가 가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고객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디리아와 오픈소스컨설팅은 일시적 협업이 아닌 클라우드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사로서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훈 오픈소스컨설팅 대표는 “양사의 축적된 전문 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픈뱅킹 시대에 금융권 고객의 클라우드 혁신을 돕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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