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설치해 모터‧펌프‧팬 진동 데이터 수집…고장 가능성 및 예상 시기 분석도 가능

이파피루스가 ‘2021 부산국제기계대전’서 자사의 ‘모터센스’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파피루스가 ‘2021 부산국제기계대전’서 자사의 ‘모터센스’ 솔루션을 소개했다.

[아이티데일리]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가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2021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1)’에 참가, 자사의 AI 기반 산업용 모터 고장 예측 솔루션 ‘모터센스(MotorSense)’를 선보였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부산국제기계대전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개최한 기계산업 전시회다. 국내 기계산업 분야의 400여 개 업체는 물론, 전 세계 30개국에서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신제품‧신기술을 소개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파피루스의 ‘모터센스’는 IoT 센서로 모터‧펌프‧팬 등 회전 기계의 진동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고장 가능성을 점검하는 예측정비 솔루션이다. IoT 센서를 가동 중인 모터에 부착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설비의 진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PC 및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이렇게 수집한 진동 데이터를 ‘모터센스’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면 AI가 고장 발생 가능성과 예상 시기를 알려준다.

IoT 센서에는 배터리와 와이파이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전원이나 서버, 통신망 구축이 필요하지 않다. 설비를 멈추지 않고도 가동 중인 모터에 부착하기만 하면 즉시 진동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설치 단계에서 다운타임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방수‧방진 IP67등급을 획득해 거친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