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례 솔루션 컨퍼런스 ‘데이빗 데이 2021’서 솔루션 신버전 공개 예정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가상화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 최용호)은 개방형 OS가 설치된 PC 단말기에 틸론의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접속 클라이언트인 ‘링커(Linker)’를 탑재해 제공하는 ‘제로 어플라이언스(Zero Appliance)’ 프로젝트를 추진해 향후 5년간 수조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 디지털 대 전환 사업’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고 4일 밝혔다.

틸론은 ‘제로 어플라이언스’ 프로젝트가 국내 VDI 선도 기업으로서 창업 20주년을 맞이하는 자사가 그동안 쌓아 온 기술적 경험과 고객사의 요청사항 및 이를 제공하는 원천 기술, 국가 디지털 대 전환을 위한 보안 정책 등을 총 망라하는 사업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외 10개사 이상의 단말기 제조사 및 운영체제 개발사가 틸론의 파트너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 전략’은 DaaS(Desktop as a Service, 서비스형 데스크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틸론은 △단말기 △운영체제 △‘링커’ 등 삼위일체 구성이 공공 클라우드 센터 및 행정망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요소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틸론의 △단말 △OS △링커 삼위일체 구성 설명
틸론의 △단말 △OS △링커 삼위일체 구성 설명

틸론은 30여종의 각 제조사 단말기 플랫폼에 적용 가능하도록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VDI 접속 소프트웨어 개발도 이미 완료했다. 이제 사용환경 적합도 및 성능 검증을 거쳐 오는 5월 12일 틸론의 연례 마케팅 행사 ‘데이빗 데이 2021(DAVID Day 2021)’을 통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틸론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파트너사의 제로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고객에게 제안하기 위한 다양한 시연 영상을 제작하고 행사 현장 및 유투브 방송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제작된 시연 영상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사 외에도 행안부, 지자체, 공공 클라우드센터 구매 담당자들이 제품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유튜브에 상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데이빗 데이 2021’행사를 총괄하는 조기영 틸론 전략개발본부장 부사장은 “틸론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파트너사 제품이 고객에게 최대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틸론을 포함한 파트너사가 새로운 시장에서 초기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DaaS로 전환되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강자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데이빗 데이 2021’ 행사는 오는 5월 12일 ‘디지털 뉴딜과 클라우드 대전환, DaaS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구현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참석인원 제한에 따라 틸론 고객사 및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틸론 ‘데이빗 데이 2021’ 행사 안내
틸론 ‘데이빗 데이 2021’ 행사 안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틸론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최초의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의 차기 버전인 ‘디스테이션 9.0’과 국내 최초의 DaaS 플랫폼 ‘디캔버스(Dcanvas) 2.0’ 그리고 국내 두번째 개방형 구름OS인 ‘K구름 1.0’ 출시를 공식 발표한다.

특히, 9개 제조사의 36종 단말기 및 개방형 OS 4종에 틸론 링커를 조합하고, 국내 최초 ‘5G 장착 디바이스(태블릿, 노트북)’에 틸론 링커 조합을 통한 ‘5G MEC 구현’ 등 DaaS 플랫폼 사상 최대 콜라보(협업)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디지털 뉴딜과 클라우드 대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전환(DX),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워크 등 세계 정부와 기업의 업무환경 및 교육환경에 대한 올바른 변화 방안을 제시하고 클라우드 시대 소프트웨어 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제언을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며, “행사에서 출시하는 ‘디스테이션 9.0’과 ‘디캔버스 2.0’은 국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대규모 공사를 시작하는 ‘기초가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고, 디지털 혁신과 제로 트러스트 생태계의 운영체계(OS)로 자리 매김해 단지 제품의 ‘기술적 혁신’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고객 대응에서의 혁신도 함께 이뤄 명실상부한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시장 공략의 시작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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