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웹보안 기술 동향 공유…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및 에지컴퓨팅 보안기업 클라우드브릭은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ATISI 디지털 포럼’에 참가해 AI 보안 등 클라우드 웹보안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승준 클라우드브릭 글로벌사업부 팀장(우)이 ATISI 디지털 포럼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오승준 클라우드브릭 글로벌사업부 팀장(우)이 ATISI 디지털 포럼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안산업기술협회(ATISI)가 주최하는 ‘ATISI 디지털 포럼’은 300여 명의 현지 정보보안 전문가와 기업이 초청되는 행사다. 올해는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트라벨로카, 코인웍스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클라우드브릭은 1986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보안기업 ‘프로페스타’의 초청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프로페스타마는 차세대 웹보안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 초 클라우드브릭과 손잡은 현지 파트너사다.

클라우드브릭은 웹방화벽(WAF) 서비스에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사례와 최신 웹보안 동향 등을 발표했다. 클라우드브릭은 웹방화벽에 자체 개발한 딥러닝 보안엔진을 탑재함으로써, 각각의 웹사이트를 노리는 공격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사이트에 최적화되는 사이트 맞춤형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브릭의 보안 서비스는 현재 94개국 38,000여 웹사이트에 적용돼 있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대표는 “이번 ATISI 포럼에서 클라우드브릭이 보유한 웹보안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인도네시아를 위시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공격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 IT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프로페스타마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이 시장 확장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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