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과 프로세스 마이닝 공동 사업화 및 업무협력…맞춤형 성장 컨설팅 지원

[아이티데일리] 퍼즐데이터(대표 김영일)가 DGB금융 ‘피움랩(FIUM LAB)’ 3기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피움랩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는 의미로 마련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핀테크 전 분야에서 DGB금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우수한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으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피움랩 3기에는 약 80여 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2차례에 걸친 서면심사와 각 계열사의 업무담당자와 전문 컨설팅 기업과의 면담을 통해 12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특히 이번 3기부터는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큐베이터 트랙’과 우수 스타트업과 디지털 혁신 모델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 두 분야로 나누어 모집했다. 퍼즐데이터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 선정돼 DGB금융그룹과의 공동 사업화 및 업무협력, 맞춤형 성장 컨설팅 지원, 투자 연계, 지원사업 연계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김영일 퍼즐데이터 대표는 “최근 금융권에서 프로세스 마이닝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첫 단추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피움랩 3기로서 DGB금융그룹의 은행‧증권‧자산운용과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며, “금융상품 가입 유도, 이탈방지 프로세스 분석, 비대면 계좌 가입 프로세스 분석 및 개선, 직원 업무 분석 및 개선 등 DGB금융그룹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퍼즐데이터는 기업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수행 중인 프로세스를 도출하고 개선해 프로세스 혁신을 이끌어내는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 기업이다.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디지털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플랫폼 ‘프로디스커버리(ProDiscovery)’와 이를 활용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지난해 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5기’ 선정을 시작으로, 하나은행 원큐 ‘애자일랩(1Q Agile Lab)’, KB금융그룹의 ‘KB스타터스’ 등 국내 유수의 금융그룹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돼 협업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