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사용자 증가 이슈로 도입…CDN, NAS, 오브젝트 스토리지 적용

[아이티데일리]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이밸류마크(대표 최민정)의 학습관리시스템인 ‘에듀퓨어(EDUPURE)’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CI
네이버클라우드 CI

‘에듀퓨어’는 온라인 평생교육 전문 사이트로 고용노동부 환급 기관 및 평생교육 시설로 인가받고 일반인 및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 NCS 강의, 자격증 등 56개 이상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밸류마크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수요 및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서버에서 운영하던 서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을 이용해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기업 입장에서 다양한 강의를 수많은 학습자들이 동시에 접속할 때도 끊기지 않고, 학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야만 한다.

하지만 이밸류마크는 기존 IT 서버 증설로 일시적 과부하 현상 발생 시 끊김 현상 발생이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판단했다. 이에 따라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한 NCP를 채택했다.

이를 위해 인터넷 사용자에게 이미지, 대용량의 콘텐츠의 초고속 다운로드, 미디어 콘텐츠 등 끊김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Content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했다. 대규모의 인원이 동시 접속으로 트래픽이 급증할 때에도 원활하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수의 서버가 네트워크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NAS, Network-Attached Storage)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용량을 선택해 유연하게 저장소를 확장 및 축소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이중화 구성돼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브젝트 스토리지(Object Storage)를 사용, 관리자 입장에서 기기에 관계없이 인터넷상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업‧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NCP의 웹·모바일 콘솔을 활용해 IT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직관적으로 구성된 대시보드 UI를 통해 여러 서비스 정보를 손쉽게 찾고 확인할 수 있다.

이밸류마크 혁신팀 관계자는 “온라인 강의가 더욱 활발해진 만큼, 이번 NCP를 도입하며 선제적으로 트래픽 과부하를 방지했다”며, “IT 비전문가도 설명서만 읽으면 필요한 기능을 찾아서 쓸 수 있을 만큼 사용법도 간편해 실무 관리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시스템 운영비용 절감과 유연한 확장성, 빠른 서비스 등의 강점을 가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도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이러닝(E-Learning)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돼 더 많은 교육 기관과 수강생들이 환경에 관계없이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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