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무 인프라닉스 매니저

[아이티데일리] 세 번째 발표는 이병무 인프라닉스 매니저가 ‘공공전용 통합 시스티어(Systeer) G-클라우드(Cloud) 서비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병무 매니저는 먼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그간 조달청의 나라장터에서 제3자 단가 구매 계약 위주로 공공의 SW 구매가 이뤄졌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한 서비스 구매 제도가 없었고, 이를 정부에서 받아들여 새로운 제도를 만들었다. 바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다.

공공전용 통합 시스티어 G-클라우드 서비스 / 이병무 인프라닉스 매니저

이 제도는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지원서비스 ▲융합 서비스 등 3가지로 나뉜다. 공공기관의 특성에 맞도록 보안성과 투명한 상품성을 가진 클라우드 서비스가 심사를 거쳐 조달몰에 등록되며, 등록된 서비스는 수의계약, 카탈로그 계약 형태로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공공기관의 서비스 구매 편의성이 높아졌고, 민간 기업의 공공 판로 개척이 쉬워졌다.

이병무 매니저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를 통과한 IaaS 솔루션인 ‘시스티어 G클라우드’와 SaaS 솔루션인 ‘M콘솔(Console) SaaS’에 대해 설명했다. 이 매니저는 “‘시스티어 G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구축 컨설팅부터 모니터링, 장애관리, 보안관리, 보고서관리, 운영관리, 상세 기술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스티어 G클라우드’ 서비스에는 SaaS 솔루션인 ‘M콘솔 SaaS’도 포함된다. 공공기관 전용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인 ‘시스티어 G클라우드’는 CSAP 인증을 받은 KT의 ‘G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동된다”면서,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위한 컨설팅부터 마이그레이션, 모니터링 등 기본적인 서비스부터 VPN, CDN, 애플리케이션 관리 등과 같은 부가서비스까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병무 매니저는 이어 ‘시스티어 G클라우드’를 이용하기 위한 절차에 대해 소개했다. 인프라닉스는 ‘KT G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서비스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설계부터 구축까지 클라우드 컨설팅을 수행한다. 공공기관은 조달청 물품 식별 번호를 참조해 서비스 청약을 하며, 서비스 구축 요청에 따라 인프라닉스는 전환과 구축, 마이그레이션과 최적화 과정을 거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시스티어’를 통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관리 모니터링 서비스와, 실시간 장애처리, 월간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인프라닉스는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로 고객의 OS, DB 등 특화된 컴퓨팅 환경과 가용 가능한 IT 인프라를 진단해 최적의 클라우드 구축 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엔드투엔드 관리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사용량에 대한 현황을 SMS나 이메일로 제공한다. 이때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에 대한 컨설팅과 구축, 관리 서비스는 KISA의 CSAP 보안인증을 획득한 KT의 ‘G클라우드’ 인프라 자원과 SaaS 보안인증을 받은 ‘M콘솔 SaaS’솔루션을 통해 이뤄진다.

이병무 매니저는 ‘시스티어 G클라우드’의 보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인프라닉스는 무중단 서비스를 할 수 있는 ‘M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목동의 KT 정보전산센터에 위치한 ‘M센터’는 다수 사례로 검증된 ‘인프라 밸류’가 적용된 자체 기술 기반의 고품질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고객 서비스 요청이 있을 경우, 클라우드 운영관리 전담 조직에서 즉각 수행한다. ‘시스티어 G클라우드’를 도입한 고객은 클라우드 도입 후 24시간 편안하게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것을 24X365 M센터에서 책임지고 관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매니저는 디지털서비스 전용몰 SaaS 부문에 등록된 ‘M콘솔 SaaS’에 대해 설명했다. ‘M콘솔 SaaS’는 국내 최초로 KISA의 SaaS 보안인증 획득한 솔루션으로 온프레미스 환경과 클라우드 환경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다. ‘M콘솔 SaaS’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설계됐고, 통합 대시보드 모니터링을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고객은 직접 ‘M콘솔 SaaS’에 접속해 실시간 IT 자원에 대해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병무 매니저는 “이 같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인프라밸류(InfraValue)’ 방법론이 적용됐기 때문”이라며, “모니터링, 침해사고대응 사후관리, 지원체계, 고객대응 관리체계, 데이터백업 및 복구, SLA 정책 등으로 공공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병무 매니저는 학술정보원 등 ‘시스티어 G클라우드’의 주요 고객사례를 공개했다. 특히 국회도서관의 ‘학술정보융합데이터지식서비스’는 기업, 개인, 연구자, 학생, 입법종사자들이 대용량 학술정보를 언제든지 검색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반응형 웹 형태로 서비스가 제작됐다. 이를 위해 인프라닉스는 ‘시스티어 G클라우드’ 위에 ‘PaaS-TA’라는 SW 개발 환경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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