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이동체 관제플랫폼 및 멀티 클라우드 결합해 디지털트윈 실현

[아이티데일리]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인프라가 접목된 무인이동체 관제플랫폼인 MaaS(Mobility as a service) 상용화를 위해 클로버스튜디오(대표 최태인)와 손을 잡았다.

최태인 클로버스튜디오 대표(좌측),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최태인 클로버스튜디오 대표(좌측),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이번 양사의 드론 관제플랫폼(MaaS) 사업 제휴의 핵심은 최신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Cloud Management Platform)을 통해 특정 클라우드 사업자, 특정 드론 제조사가 아닌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드론 및 이기종의 무인이동체 관제플랫폼(MaaS)을 통합하고 구축하는데 있다.

양사는 클로버스튜디오의 관제 솔루션에 이노그리드의 기술력을 결합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클로버스튜디오의 관제 솔루션은 다양한 무인이동체에 대한 관제가 가능하며, 3D 맵과 무인비행장치 저고도 교통관리체계(UTM) 지원을 위한 4D 맵이 구축된다. 여기에 이노그리드의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노그리드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은 CMP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클라우드를 연동해 CSP 종속을 피할 수 있다. 아울러, 운영관리 측면에서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는 ‘포털’을 통해 인프라 및 서비스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제1금융권, 공공기관, 지자체, 국립대 등 다양한 고객들이 CMP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노그리드와 클로버스튜디오의 협약에는 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K-DA)라는 접점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드론시장에 최신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과 클로버스튜디오의 무인이동체 관제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 데이터 저장 및 분석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고도화는 물론 디지털트윈까지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드론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인 클로버스튜디오 대표는 “항공 모빌리티 통합관제 플랫폼과 이노그리드의 최신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안전한 드론길을 만들고 드론 HW 외에도 드론 OS, 장애물 회피, 군집비행, 관제 등 SW 드론산업의 발전과 혁신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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