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X 유통·소비 분야 데이터와 ‘아이리스’ 결합해 다각화된 데이터 분석 및 가공 환경 제공

[아이티데일리] 이번 협약에 따라 KDX에서 거래되는 데이터를 모비젠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리스(IRIS)’ 기반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개인 사용자가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하고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개발자의 도움 없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범용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과 ▲유통·소비 분야의 의사결정을 위한 다양한 분석 화면 템플릿 개발 및 공급을 통한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모비젠과 KDX한국데이터거래소가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박재현 KDX 대표(좌)와 김태수 모비젠 대표
모비젠과 KDX한국데이터거래소가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박재현 KDX 대표(좌)와 김태수 모비젠 대표

KDX는 민간 데이터 거래소로, 유통·소비 분야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수요자에게 판매하는 데이터 거래 플랫폼이다. 최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힘입어 설립 1년 만에 3,000곳 이상의 기업·개인 회원에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가 쉽고 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거래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모비젠의 ‘아이리스’는 빅데이터의 수집, 분석, 시각화는 물론, 데이터 분석 결과에 대한 다각화된 리포팅 화면 제작 등 데이터 기반 업무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개발이나 데이터 분석 경험이 없는 일반 사용자도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박재현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는 “빅데이터는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석 결과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모비젠의 아이리스를 통해 보다 통찰력 있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모비젠의 빅데이터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가 KDX가 축적해 온 데이터와 결합해 데이터 거래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및 기관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가공·활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데이터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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