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베스핀글로벌 CTO, 박정호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 개발그룹장

[아이티데일리]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사(MSP)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5년 설립된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인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자동화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OpsNow)’로 고객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돕고 있다. 또 이 솔루션은 베스핀글로벌이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의 클라우드 MSP 부문 리더 그룹으로 등재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그만큼 회사가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뒷받침해준다.

이 같은 베스핀글로벌의 기술력의 기반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있었다. AWS의 인프라를 비롯해 서버리스, 데이터베이스(DB), 보안 및 로그 분석 등의 서비스를 십분 활용해 국내·외 1,100여개에 달하는 고객들을 확보했다. 김성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박정호 옵스나우 개발 그룹장을 만나 AWS 클라우드를 선택한 배경과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들어봤다. 

김성수 베스핀글로벌 CTO

‘V.A.O.G’ 등 4가지 기술 프로세스 갖춘 ‘옵스나우’

베스핀글로벌의 주력 솔루션인 ‘옵스나우’는 AWS 기반으로 개발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다. AWS의 여러 서비스들과 호환성이 좋아 클라우드를 보다 손쉽고 관리하기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 개발 초기부터 AWS 인프라를 적극 사용했다. 현재에는 AWS가 출시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옵스나우’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옵스나우’ 개발을 총괄한 김성수 베스핀글로벌 CTO는 AWS를 선택한 이유로 전 세계를 커버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했다는 점을 꼽았다. 김성수 CTO는 “사실 창립 시점인 2015년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특히 중국향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아시다시피 중국은 국가적으로 법규제가 강력하다. 전통적인 IDC 인프라 환경으로 하나하나 검토하고 관리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면서, “2015년 당시 전 세계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있으면서도, 검증된 클라우드 벤더는 AWS 뿐이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옵스나우’는 AWS의 클라우드로 개발돼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의 클라우드를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4가지 절차인 V(가시성 확보, Visualization), A(자원 할당, Allocation), O(자원과 비용의 최적화, Optimization), G(거버넌스 정립, Governance)를 지원한다.

먼저 ‘옵스나우’는 가시성(V)을 확보하기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AWS의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대부분 여러 개의 계정을 사용한다. 이럴 경우 계정의 수가 증가할수록 계정별 자원 사용량 및 요금 등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고객이 직접 AWS에서 제공하는 사용량 등과 관련된 파일을 확인하는 것은 많은 절차가 따라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다.

사용자들은 AWS 콘솔에서 계정별로 로그인 해 개별 프로덕트별로 사용량과 비용을 확인하거나 또는 수백만~수천만 개의 CUR 파일들을 각각 다운로드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하기에는 더더욱 어렵기 마련이다.

박정호 ‘옵스나우’ 개발 그룹장은 “AWS 클라우드를 한 달에 1억 원 가량 사용하는 기업의 빌링 데이터는 5백만 개 정도다. 엑셀에 올릴 수 있는 개수는 최대 백만 개정도 된다. 하지만, 실제 사용자들의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 백만 개의 데이터를 엑셀에 올리게 되면, 작업이 불가능하게 된다”고 예시를 들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옵스나우’라는 설명이다.

다음은 자원을 할당(A)하는데 유연하다는 점이다. ‘옵스나우’는 기업 내의 복잡한 조직과 프로젝트 구조에 맞춰 각각 사용하는 클라우드 자원과 이에 따른 비용을 분배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같은 자원 할당이 중요한 이유는 조직이나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자원을 정확히 구분해 사용한 만큼 비용을 분배하기 위해서다. 최근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경우 클라우드 사용 요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조직마다 혹은 프로젝트마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개의 계정을 만들어 사용을 하고 있다. 그 결과 다수의 클라우드 계정과 다수의 서비스, 다수의 조직과 프로젝트 간 복잡한 연관관계가 만들어지게 된다.

가령 사내의 외장 하드디스크, USB 메모리 등도 빌려주며, 사용하다보면 결국은 없어지고, 어느 부서, 누구의 물건인지 확인할 수 없는 경우와 같다. 결국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수백만 개의 자원 중 하나인 클라우드 자원이 제대로 부서나 프로젝트에 매핑돼 있는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을 명확하게 분배하고 관리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자원 효율화(O)를 가능하게 해준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원과 비용의 효율화를 알고 있지만, 실행으로 옮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시뮬레이션과 분석모델들을 이용해서 고객이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에 김성수 CTO는 “‘옵스나우’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기업들은 보통 첫 달에 30~50%의 비용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 미사용 자원들을 삭제하고, 최대 72%까지 절감이 가능한 RI(Reserved Instances), SP(Savings Plans)를 적용, 최대 90%까지 절감이 가능한 스팟 인스턴스로의 단계적 전환을 통해 많은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 마디로 ‘옵스나우’는 미사용, 과·부족 상태의 자원들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자원을 최적화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AWS를 사용하면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계약방식인 RI, SP 등에 대해서도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계약된 이후에도 사용현황과 계약 만료에 대한 알람을 받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거버넌스도 정립(G)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자원은 고정된 것이 아닌 하루에 수십, 수백, 수천 개씩 생성됐다 삭제되곤 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를 론칭하고, 기존 서비스를 없애면서 클라우드 자원도 수백, 수천 개씩 생성되고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가시화, 분배, 효율화는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가시화, 분배, 효율화에 필요한 여러 기능들을 주기적으로 수행하거나, KPI를 설정해 추적하고 관리해야 한다. 즉 기업마다 클라우드 보안관리, 자원관리, 비용관리에 대한 기준들과 목표수준을 설정하고 매일, 매주, 매달 변화를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옵스나우’는 AWS에서 제공하는 정책들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의 상황에 맞춰 기준을 변경할 수 있고, 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돼있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WAR(Well Architected Review)에 대한 정책들도 추가적으로 릴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박정호 그룹장은 옵스나우를 사용하면,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인프라 구성과 ISMS 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심사에 필요한 인프라 운영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성수 베스핀글로벌 CTO, 박정호 옵스나우 개발 그룹장과의 인터뷰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김성수 베스핀글로벌 CTO는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구축할 때 직접 하나하나 알아보며 할 수도 있다. 하지만 MSP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 실패할 확률 없이 속도감 있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베스핀글로벌 CTO는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구축할 때 직접 하나하나 알아보며 할 수도 있다. 하지만 MSP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 실패할 확률 없이 속도감 있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WS 네이티브한 구조로 변화”

Q. ‘옵스나우’에 AWS의 어떤 서비스가 적용됐는지.

A. . ‘옵스나우’는 초기 개발부터 AWS 기반으로 구축했다. AWS 콘솔을 비롯한 여러 서비스들과 잘 연계돼 클라우드 관리의 편의성을 극대화 해주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아마존 EC2’를 포함하여 ‘아마존 ECS’, ‘아마존 EKS(Elastic Kubernetes Service)’, ‘아마존 파게이트(Fargate)’, ‘AWS 람다(Lambda)’ 등의 수 백개의 서버, 서버리스, 컨테이너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DB 또한 목적에 맞춰 다양한 AWS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오로라(Aurora) DB’, ‘마리아(Maria) RDS’, ‘앨라스틱캐시(Amazon ElastiCache)’, ‘다이나모(Dynamo)DB’, ‘레드시프트(Redshift)’ 등을 사용하고 있다. 또, 가성비 좋고 효율적인 데이터 분석을 위해 스팟 인스턴스 기반으로 ‘AWS EMR’도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 와치(CloudWatch)’, ‘클라우드 트레일(CloudTrail)’, ‘가드듀티(GuardDuty)’ 등을 사용하고 있다.

Q. 옵스나우를 개발할 때 초점을 맞췄던 기능은.

A. ‘V’, ‘A’, ‘O’, ‘G’ 등 4가지다. 베스핀글로벌에 창립멤버로 합류하기 이전 직장에서 클라우드로 디지털 전환을 해보기도 하고, 새로 클라우드로 만들고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봤다. 그러면서 4가지를 완벽하게 지원해줄 수 있는 솔루션의 필요성을 느꼈다.  2015년 이전에는 그런 필요성조차도 사실은 정립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자원 활용과 비용관리가 안됐다. 그리고 클라우드를 새로 도입하다보니, 이전 IDC와 같은 거버넌스 체계도 수립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요소를 하나의 기업에서 제공하기보다 모든 클라우드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베스핀글로벌에 합류해 ‘옵스나우’ 플랫폼을 만들기 시작했다. ‘옵스나우’가 고객에게 주는 가치 역시 초창기 초점을 맞췄던 4가지인 ‘가시성’, ‘자원 할당’, ‘자원 최적화’, ‘거버넌스 정립’이다. 이제는 이 4가지를 ‘옵스나우’로 고객이 자동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Q. 내년도 옵스나우에 업데이트될 새로운 기능은.

A. 클라우드 관리를 완전 자동화하기 위한 AI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려고 한다. 현재는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 비용을 분석해서 이상 비용을 탐지하고, 원인이 되는 부분을 알려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클라우드 부문 AI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고객들의 반응도 좋아서 클라우드 자원의 사용량 변화, 퍼포먼스 메트릭 영역으로 AI의 활용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컨테이너 자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많은 기업들이 컨테이너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공유되는 자원들에 대한 비용 배분과 최적화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옵스나우에서 이 부분에 대한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정호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 개발 그룹장
박정호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 개발 그룹장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로 클라우드 매니지드 자동화 일굴 것”

Q. AWS 컴피턴시 취득 및 협력 현황에 대해 소개해달라.

A. 베스핀글로벌은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이며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AWS Migration Competency)’, ‘AWS 머신러닝 컴피턴시(AWS Machine Learning Competency)’, ‘AWS 데이터 및 분석 컴피턴시(AWS Data and Analytics Competency)’,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AWS DevOps Competency)’를 취득했다.

이러한 컴피턴시는 여러 신기술을 활용한 컨설팅, 구축, 운영, 노하우가 많다는 것을 증명한다. 또한 옵스나우는 AWS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파트너(Advanced Technology Partner)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AWS CMT 컴피턴시(AWS Cloud Management Tool Competency)’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CMT 컴피턴시’ 인증은 국내 AWS코리아와의 리뷰를 마쳤으며, AWS 본사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나 AWS로부터 ‘CMT 컴피턴시’를 부여받은 기업이 10곳이 채 안 되기 때문에, 이번에 받으면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AWS의 ‘CMT 컴피턴시’를 부여받는 기업이 된다. 또 AWS 측에서 세미나를 비롯해 행사에서 ‘옵스나우’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된다. 한 마디로 해외 채널 부분에서 ‘옵스나우’가 널리 알려지게 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이 외에도 AWS와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 현재 베스핀글로벌의 핀옵스(FinOps) 팀과 AWS 클라우드 파이낸스 팀(Cloud Finance Team)이 함께 고객사를 방문해 비용 절감 컨설팅 진행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KB카드의 ‘리브메이트 3.0’, SK텔레콤, 커피빈코리아, 올룰로 등 다양한 기업들이 AWS를 도입할 때의 AWS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Q. 베스핀글로벌이 공략하고자 하는 시장은.

A. SI사와 채널 파트너십에 집중하려고 한다. 지금까지는 베스핀글로벌은 리세일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리고 약 20개의 AWS 리세일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기업들이 옵스나우를 사용하고 있다. 기존 IT 강자들이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뛰어들 때, 자체적인 CMP 개발과 함께 ‘옵스나우’를 검토하고 있다.

클라우드 비용관리에 대해 고민한 기업은 ‘옵스나우’와 같은 툴을 새로 만드는 것이 어려우며 비용이 대거 투입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저희의 ‘옵스나우’를 선택하고 있다. 현재 많은 IT기업들이 클라우드 비즈니스로 이동하고 있고 이 기업들이 클라우드 리세일과 MSP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저희는 최적의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를 제공하고 있고, 고객들과 협업에 집중할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내년부터는 채널 파트너를 발굴 및 지원하고, 20,000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타트업, 1,000곳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려고 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진출에도 집중할 것이다. 이미 중국, 북미, 중동, 일본에서 세일즈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 컴피턴시를 확보하게 된다면, 해외 채널 파트너 확보와 고객 확보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객의 디지털 혁신 여정에 러닝메이트 되겠다”

Q. 옵스나우를 도입한 사례에 대해 소개해달라.

A. 대표적인 사례로 아모레퍼시픽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경험하면서 기존 IT 인프라로는 급증하는 주문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빠르게 AWS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진행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졌지만, 여러 서비스에서 클라우드 계정을 공유해서 사용하다 보니 각 서비스 별로 클라우드 비용을 배분하기가 어려웠다.

이를 ‘옵스나우’의 서비스 그룹 기능을 활용해 해결했다. 멀티 계정의 리소스에 태그(tag)하는 등 자유로운 관리 구조에 적합하게 묶어 서비스나 제품별로 서비스 그룹을 생성해 서비스 별 비용을 구분했다.

또한, RI와 같은 비용을 각 서비스 그룹의 실 사용량 기준으로 서비스 별로 비용 배분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서비스 별로 정확하게 구분해 비용을 배분할 수 있게 됐다. ‘옵스나우’의 서비스 그룹 기능을 이용하기 전에는 서비스 별 클라우드 비용을 배분하기 위해서는 며칠 동안의 수작업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서비스 별 비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Q.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A. 고객들은 클라우드로 이전한다고 결정하기 전, 새로운 기술과 비용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없어서 막연하게 두려움을 갖곤 한다. 새로운 시도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하고 성공적인 이전을 진행하는 것에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MSP를 활용하는 것이다. MSP들은 이미 많은 고객사를 이전한 경험이 있고 클라우드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사의 이전을 통해서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패도 없고 속도감 있게 클라우드로 이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자체적으로 이관을 결정하는 것이다. 자체적인 이관 결정을 내리게 되면 이것저것 조심스럽게 검토해보게 되고 이를 실행을 하겠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이라는 각오도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먼저 적은 수의 인스턴스로 ‘파일럿 프로젝트’ 혹은 ‘신규 서비스’를 시작하거나 이전해야할 전체에서 작은 부분을 전환해 지속적인 성공과 경험을 축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아키텍처를 개선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렇게 진행을 할 때 AWS의 기술문서를 활용하거나, 기술 지원을 받게 되면 제대로 된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MSP를 이용해 클라우드로 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우리 베스핀글로벌을 통해 클라우드를 전환하거나 구축하게 되면 디지털 혁신 여정은 보다 쉽고 수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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