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지능정보산업협회(회장 장홍성)는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X)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 ‘2021 이머징(Emerging) AI+X Top 100’을 10일 발표했다.

‘이머징 AI+X Top 100’은 AI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AI 기술,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가치 등을 평가해 향후 육성·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선정했다. 세부적으로는 혁신적인 AI 제품·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기업(Early Stage)과 AI 분야 사업 투자를 확장·진행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단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기업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선정된 100대 기업을 ▲산업 영역 기반의 인더스트리 분야(X+AI 기업, Outside-in 융합) ▲AI기술 기반의 크로스-인더스트리 분야(AI+X 기업, Inside-out 융합) 등으로 구분했다. 인더스트리 분야에는 제조업,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산업 특화 솔루션을 보유한 57개 기업, 크로스-인더스트리 분야는 보유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고자 하는 43개 기업을 선정하였다.

또한 이러한 분류 체계를 바탕으로 혁신 AI 산업 지도라고 할 수 있는 ‘2021 이머징 AI+X 랜드스케이프(Landscape)’를 발표했다. 향후 지능정보산업협회는 AI+X TOP 100 홈페이지 개설과 보고서 발간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AI 산업 정책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에는 ‘이머징 AI+X Top 100’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기업들의 홍보를 지원하고, ‘2021 AI+X TOP 100 셀레브레이션(Celebration)’을 개최하며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VC 등 투자사와 PWC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정 기업들의 홍보 또한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