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지능정보, ICT혁신 등 총 3개 부문 9개 기업 선정

‘2020 대한민국 ICT 대상’에 선정된 9개 기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0 대한민국 ICT 대상’에 선정된 9개 기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이계철, 이하 ICT대연합)이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ICT 대상’의 시상식이 지난 3일 진행됐다.

‘대한민국 ICT 대상’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산업/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ICT 분야의 우수 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5G, 지능정보, ICT 혁신 등 3개 분야에 대해 총 9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참가인원 50명 이내만 초청하고 현장 상황은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5G 부문 대상은 자체 개발한 5G 솔루션으로 수입 대체와 수출 증대를 달성한 이노와이어리스(대표 곽영수), 우수상은 3.5GHz 5G 제품의 통신사 납품 및 공급을 진행하고 있는 에프알텍(대표 남재국)에게 돌아갔다.

지능정보 부문 대상에는 언어처리기술 기반의 빅데이터 검색 및 AI 기반 지능정보SW 사업을 제공하는 와이즈넛(대표 강용성), 우수상에는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를 위해 ICT기반의 도로포장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무한정보기술(대표 배경록)이 선정됐다.

ICT 혁신 부문은 ▲ICT 신성장 ▲ICT 일자리 ▲ICT 해외진출 ▲ICT 복지 분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 ICT 신성장 부문 대상은 다분화된 장치를 단일 장비로 대체한 코위버(대표 황인환)에게 돌아갔다. ICT 일자리 부문 대상은 유무선 통신공사업으로 정보통신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일정보기술(대표 이오), 우수상은 활발한 인적자원 개발 노력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엘케이테크넷(대표 이만형)이 차지했다.

이어 ICT 해외진출 부문 대상은 무선 및 IoT 보안 솔루션 보급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노르마(대표 정현철), ICT 복지 부문 대상은 청년 채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단감소프트(대표 임성웅)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한민국 ICT 대상’ 수상 기업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대한민국 ICT 대상기업’ 브랜드를 활용한 옥외광고를 지원한다. 신문과 TV 및 SNS 등을 통한 홍보활동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노영규 ICT대연합 부회장은 “이번 시상식은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국가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이를 발판으로 더 큰 성장을 함께 이뤄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하게 됐다”며, “언택트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ICT 산업이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