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

[아이티데일리] 2020 데이터 컨퍼런스의 첫 번째 키노트는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가 ‘4차 산업혁명시대 SW로봇과 함께 시스템 구축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서는 통합 UI 솔루션 트렌드와 시스템 구축을 위한 SW 로봇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SW로봇과 함께 시스템 구축을… /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

“SW 로봇으로 코딩 자동화 실현한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

배영근 대표에 따르면, 일반적인 SW의 UI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OLAP ▲대시보드 ▲리포트 ▲UI/UX ▲플래닝/시뮬레이션/SCM ▲JSP/자바 등으로 세분화돼 있었다. 하지만 각각의 솔루션을 구매 및 운영함으로써, 조직들은 구매, 개발, 운영 비용 모두가 증가하고, 솔루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를 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솔루션이 다양하게 운영돼 왔던 이유는 기술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리포트 솔루션은 다차원 분석이 안되는 등 기술과 기능이 부족했기 때문에 솔루션이 세분화됐던 것이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통합 솔루션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통합 솔루션의 등장한 배경은 개발 및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한 전문가 육성에서도 통합 솔루션이 유리한 점이 많다.

비아이매트릭스는 2005년 설립 이후 BI, 인공지능(AI), 협업지능(CI, Collaboration Intelligence) 등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배 대표는 “2005년 비아이매트릭스를 설립하면서 BI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BI 기술로는 2012년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0년대에는 AI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비아이매트릭스 역시 AI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 결과 ‘아이스트림(i-STREAM)’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2018년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2017년부터는 CI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EPA(Excel Process Automation) 방법론, AUD(Autimated UI Development) 방법론 등을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SW로봇을 이용한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 대표는 비아이매트릭스의 SW로봇 3가지를 소개했다. DB봇, UI봇, 프로세스봇 등 3가지로 구성된 SW로봇을 활용하는 방안을 시연했다. 배 대표는 “SW로봇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SW로봇을 통해 100%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80%정도를 자동화한 로봇과 초급 개발자를 투입하고, 복잡한 개발업무에 고급개발자를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발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개발속도를 10배 이상 높일 수 있으며, 개발방법을 표준화하고 개발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면서 “개발자의 주요 업무는 분석, 설계, 구현, 테스트다. 코딩에만 집중하는 환경을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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