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기업 업무 협정식도 진행…총 62개 회원사로 데이터 연합 구축

[아이티데일리]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은 한국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K-DA)가 ‘데이터 컨퍼런스 2020 & 엑스포(EXPO)’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K-DA 5차 기업 업무 협정식도 함게 진행됐다.

‘데이터 컨퍼런스 2020 & 엑스포(EXPO)’ 전경
‘데이터 컨퍼런스 2020 & 엑스포(EXPO)’ 전경

K-DA는 국내·외 데이터경제(Data Economy) 활성화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모델(BM)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말 인텔코리아, 현대BS&C 등 14개 글로벌·대·중·소 기업 주도로 설립됐다. 이후 K-DA 회원사간 기술공유 및 협업사업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테크마켓, 유베이스 스마트 컨택센터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의미 있는 데이터 사업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많은 분야의 기업들이 사업 확대를 위해 K-DA에 대거 참여했다. 이로써 총 62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게 됐다.

K-DA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데이터 산업으로 극복하기 위해 데이터 확보와 활용,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 데이터를 통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민간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K-DA 5차 참여기업에는 AI, 협업툴, 화상회의, 간편결제 등 데이터서비스 및 요소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들로 한국NFC(대표 황승익),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 소리바다(대표 조호견), 판도라TV(대표 김경익), 씨게이트코리아(이채호 지사장), 피플앤테크놀러지(대표 임진순), 시스원(대표 서일종), AKT공간정보(대표 구자덕), 엔텀네트웍스(대표 남민상), 넷비전텔레콤(대표 전병천), 클로버스튜디오(대표 최태인)등이다.

K-DA 5차 기업 업무  협정식 
K-DA 5차 기업 업무  협정식 

이원욱 과방위위원장은 “K-DA는 다른 단체들과 달리 순수민간 기업중심으로 의미가 더 크다. 데이터3법, 데이터기본법 등이 지금 K-DA와의 인연 덕분이라고 생각된다”면서, “정부도 데이터산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 데이터기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거래소, 데이터경제가 발전되려면, 정부 주도보다는 민간기업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고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데이터 산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데이터기본법을 통해 데이터의 생산과 거래, 활용 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한다면 데이터거래에 불확실성은 사라지고 데이터 에코시스템이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다”며, “K-DA 간사사로 데이터 허브를 넘어 데이터댐으로의 여정을 K-DA 테크스택을 통해 고도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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