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셀렉트스타 선정…AI 학습데이터 수집‧가공 서비스 ‘캐시미션’ 개발

‘2020 데이터스타즈’ 선정 기업 12개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0 데이터스타즈’ 선정 기업 12개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이 지난 3일 ‘2020 데이터 스타즈(DATA-Stars)’의 최종발표평가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데이터 스타즈’ 지원기업 12개사와 투자전문가, 액셀러레이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데이터 스타즈’의 성과발표와 평가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우수한 데이터 활용 서비스로 선정된 4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에 선정된 12개 기업은 지난 5월 34.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선발 후 4개월간 데이터 특화 컨설팅, VC멘토링 등 다양한 데이터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 결과 ▲총 74억 원 이상 투자유치 ▲신규 인력 고용 55명 이상 ▲국내 수상 4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데이터 스타즈’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AI 학습데이터 수집·가공 서비스 ‘캐시미션’을 개발한 셀렉트스타(대표 신호욱)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상)은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빅인’을 개발한 빅인사이트(대표 홍승표) ▲라이브커머스 ‘소스라이브’를 개발한 모비두(대표 이윤희) ▲부동산 플랫폼 ‘집집’을 개발한 탱커펀드(대표 임현서) 등 3개 기업이 수상했다.

투자전문가, 액셀러레이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12개 기업 모두가 일상을 변화시킬만한 혁신적인 데이터 비즈니스를 선보여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더 발전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데이터 스타즈’ 지원기업들의 괄목할만한 성과와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뉴딜 등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만큼 ‘데이터 스타즈’를 통해 데이터 기업의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