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회원사들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위한 정보 공유 및 업무 협정식 진행 예정

[아이티데일리] 한국 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K-DA, Korea-Datahub Alliance)가 이달 27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K-DA데이터 컨퍼런스2020 & EXP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DA가 주최하는 이번 데이터 컨퍼런스는 ‘데이터 빅뱅시대, 데이터경제에 통하는 기술과 사업전략 대공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 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가 이달 27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K-DA데이터 컨퍼런스2020 & EXPO’를 개최한다.
한국 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가 이달 27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K-DA데이터 컨퍼런스2020 & EXPO’를 개최한다.

K-DA는 지난해 3월말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 글로벌 기업 등 10여개 전문기업이 모여 데이터사업을 위해 출범했다. 이후 짧은 기간 동안 공항, 컨택센터, 공공 등 다양한 데이터사업을 수주했다. 또한, 분야별 전문기업들도 K-DA 회원사로 합류했다. 지난달 10월말 기준 K-DA에는 50여개의 회원사가 추가로 참여하며, 세를 넓히고 있다.

K-DA는 이번 ‘데이터 컨퍼런스 2020&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데이터사업 비전과 사업전략, 사업공유 및 산업변화에 따른 실전적인 방안제시와 혁신사례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DA 회원사가 4배이상 증가하면서 지난해 보다 다양한 내용의 산업계의 AI 혁신 기술과 분야별 사업전략, 데이터보안,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업 등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국내 전문기업들과 데이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산업현장의 정보를 함께 공유하며,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할 수 있는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K-DA는 데이터산업 관계자들이 앞으로 데이터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강력한 데이터허브를 넘어 데이터댐을 구축해 의료데이터, 교육데이터, 금융데이터, 도시데이터 등 산업별로 다양한 양질의 데이터를 담고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데이터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개최 축사와 함께 인텔코리아, 솔트룩스등의 키노트와 블로코, 마인즈랩의 혁신사례 발표, 인젠트, 스파이스웨어, 테라텍, 테르텐, 에이블스토어, 에이젠글로벌, 우경정보기술, 데이터메이커등 우수 데이터기술과 사업전략 등을 공개한다. 또한 K-DA에 새롭게 합류하는 5차 기업 업무협정식도 함께 진행된다.

김명진 K-DA 간사사인 이노그리드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K-뉴딜을 맞아 업계는 큰 기로에 서있다”면서, “올해는 특히 데이터3법이 통과돼 데이터 유통에 물꼬가 트였지만 특정 기업들의 데이터 독점이 우려되고 있다. K-DA는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 사업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50여개 회원사가 하나로 뭉쳐 데이터허브를 넘어 데이터댐을 통한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실질적인 데이터 정책을 위한 데이터3법, 마이데이터, 데이터거래소, K뉴딜 데이터댐 등의 데이터 산업을 통해 지역 간의 정보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 SW·ICT산업 데이터 신시장 및 일자리 창출 등 최근 이슈 중심의 키노트 등이 발표된다. 또한, 새로운 라이프 플랫폼, 데이터 인증처리 등 혁신사례도 발표된다. 컨퍼런스 외에도 현장 데이터 엑스포 전시 부스에서는 제니퍼소프트, 셀파소프트, 한국정보공학 등 데이터기반 각종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K-DA가 개최하는 ‘데이터 컨퍼런스 2020&엑스포’는 무료행사로 5일부터 K-DA 간사사인 이노그리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과 승인절차를 받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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