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 데이터 최적화, 서버 성능 고도화 통해 다운타임 10% 이상 단축

[아이티데일리]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산업차량이 공동 추진한 ‘SAP S/4HANA 컨버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및 두산산업차량은 공동 운영 중인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기존 ECC 6.0버전에서 최신 버전인 S/4HANA 1909로 업그레이드했다. 한국 법인과 동시에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법인도 통합 구축을 완료했다.

앞서 2018년 사전 개념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친 코오롱베니트는 본 프로젝트에서도 컨설팅-데이터 이관-개발 등 S/4HANA 컨버전 업무 전체와 AWS 기반 클라우드 전환 구성까지 모두 전담했다. 이와 함께 APO(Advanced Planning & Optimization) 및 BW(Business Warehouse) 업그레이드도 진행했다.

특히, 약 25TB에 달하는 데이터 이관에 필요한 다운타임(시스템 중단 시간)을 79시간 이내로 최소화했다. 전환 데이터 최적화와 서버 성능 고도화를 통해 기존 시스템으로 시뮬레이션 예상 시간대비 10% 이상 단축시켰다.

전선규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S/4HANA 컨설팅에서부터 구축, 클라우드 전환까지 모두 전담할 수 있는 역량을 증명한 것”이라며, “기업의 차세대 시스템 전략 수립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핵심 SAP ERP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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