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암호화 등 데이터 보안 기술 활용, 업무편의성도 향상

▲ 마크애니 협업툴 보안강화 기술

[아이티데일리] 마크애니가 협업툴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연동 기술을 개발, 원격근무 환경 보호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19일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협업툴 보안강화를 위한 연동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협업툴은 화상회의, 파일교환, 업무관리 등 원격 협업을 위한 기능을 제공해 원격근무를 위해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재택근무로 인한 기업 내부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어, 협업툴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마크애니는 업무 활용 빈도가 높은 메신저와 화상회의 부분에 보안 기능을 구현했다. 내부 주요정보가 오가는 화상회의 화면과 업무 메신저 대화창의 캡처 기능을 차단하고, 인가받은 직원 외 제3자의 정보 접근을 막기 위해 협업툴 사용 중 공유되는 파일을 암호화해 보호한다.

마크애니의 보안 기술은 현존하는 대부분의 협업툴에 적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시스코 웹엑스(WebEx) 등 협업툴에서는 동작 테스트를 마쳤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잔디’ 등 협업툴과의 연동도 추진하고 있다.

마크애니는 보안이 강화된 기업용 메신저 ‘마크톡(MarkTALK)’을 선보인 바 있다. 협업툴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과 보안으로 인해 협업툴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잠재고객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마크애니는 기존의 내부망 중심의 기술설계에서 탈피, 유연성과 확장성을 강조한 보안기술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업무영역의 급격한 변화로 업무의 원활한 진행과 내부정보보호에 고심하고 있는 기업에 마크애니 보안기술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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