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S/4HANA’ 및 ‘HANA 빅데이터 온 NCP’ 통합 플랫폼 제안

[아이티데일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가 SAP코리아와 공공 부문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ERP와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 전 방위적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6일 NBP는 SAP코리아와 ‘공공 부문 민간 클라우드 확대와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지능형 정부 및 공공기관을 위해 ‘SAP S/4HANA’ 및 ‘HANA 빅데이터 온 NCP(Bigdata on NAVER CLOUD PLATFORM)’를 통합 플랫폼으로 제안하고, NCP 상에 SAP 전용 존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경험 프로젝트와 기술 및 성능 검증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이 외에도 국내 클라우드 전환 성공 사례를 확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민·관·학 네트워크 활동을 펼치고 영업과 마케팅 등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원기 NBP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라우드 업체와 글로벌 업계를 선도하는 ERP업체가 협력하게 됐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정부를 실현하는 과정 속에서 양사가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확대를 위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BP는 공공 서비스에 최적화된 공공기관 전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도 안전하게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CC인증을 받은 HW 및 보안 장비를 사용하는 등 강화된 보안 체계를 적용했다. 아울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SAP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180개 국가에서 2억 명에 가까운 클라우드 사용자가 SAP 솔루션을 활용 중이며, 현재 국내 공공부문 상위 50개 기관 중 40여 곳이 SAP ERP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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