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브랜드 ‘시큐리티 365’ 출시 예정

▲ 소프트캠프와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좌)와 조민식 베스핀글로벌코리아 총괄 대표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캠프가 베스핀글로벌과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구독형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브랜드 ‘시큐리티 365(Security 365)’의 사업화를 시작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4일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와 글로벌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클라우드 사업화 전략의 일환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 경쟁력과 시너지 창출로 더욱 많은 사업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시큐리티 365’ 서비스를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전문가 집단으로서 클라우드 구축, 운영 및 관리 경험이 풍부한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운영 및 구축 서비스, 컨설팅, 기술검증 등 우호적인 협력 ▲공동 비즈니스 전개 ▲영업 기회 확산 도모 ▲클라우드 사업 추진 및 교류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큐리티 365’는 소프트캠프의 구독형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의 통합 브랜드다. 원격근무 솔루션인 ‘실드앳홈(SHIELD@Home)’을 시작으로, 이후 ‘실DRM(SHIELDRM)’과 ‘실드라이브(SHIELDrive)’도 출시할 예정이다. ‘실DRM’은 기존 문서를 암호화해 보호하는 DRM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며, ‘실드라이브’는 멀티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한 보안 서비스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그간 다양한 파트너의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화 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큐리티 365’의 SaaS화를 전략적으로 돕는 역할을 맡는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소프트캠프의 클라우드 통합 브랜드인 ‘시큐리티 365’의 사업화를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인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전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운영, 구축까지 함께 논의를 하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신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식 베스핀글로벌코리아 총괄 대표는 “대한민국의 클라우드 산업 발전은 SaaS 기업 육성에 달렸다고 본다”며, “소프트캠프와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를 글로벌 진출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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