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퍼즐데이터(대표 김영일)는 신한은행에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프로디스커버리(ProDiscovery)’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프로디스커버리’는 퍼즐데이터가 자체 개발한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이다. ERP, CRM, 웹서버 등에서 발생하는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작업자나 고객들이 업무를 수행한 프로세스를 찾아내 보기 쉬운 맵으로 그리고, 이와 연관된 다양한 분석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프로디스커버리’를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기록 순서와 빈도를 종합·분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또한 업무 기록을 시각화한 이미지 맵을 통해 업무 흐름, 각 업무별 처리 소요시간, 병목구간, 중복 작업 구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프로디스커버리’로 영업점의 업무로그를 분석해 보증서 위탁발행, 수출환어음매입관리 업무가 타 업무대비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됨을 확인했으며, 업무 프로세스 분석 및 최적화를 통해 민첩하게 개선에 나섰다. 앞으로도 이런 과정들을 통해 영업점과 본부 부서 직원의 업무 편의성 개선은 물론,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혁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일 퍼즐데이터 대표는 “신한은행의 고객중심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프로디커버리’가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프로세스 마이닝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첫 단추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진정한 고객 만족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