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유연성 강화, 문서 처리 성능 및 다국어 인식 지원 기능 개선

[아이티데일리]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웹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능형 문서 처리(IDP, Intelligent Document Processing) 솔루션 ‘아이큐봇(IQ Bot)’의 업데이트를 2일 발표했다.

‘아이큐봇’은 보건 및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문서 중심의 프로세스 자동화를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아이큐봇’에 구글 클라우드의 ‘비전 API(Vision API)’를 통합해 클라우드 기반의 배포 유연성과 한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인식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아이큐봇’ 사용자는 구글 클라우드의 ‘도큐먼트 AI(Document AI)’ 솔루션을 통해 인보이스, 구매주문서, 자재명세서(BOM), 검사증명서(Mill Sheet), 의료비 영수증 등 다양한 문서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비정형 데이터의 구조화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업무 과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은 ‘아이큐봇’을 활용해 환자 치료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아이큐봇’은 수기로 작성한 정보를 포함해 익명 처리된 환자의 기록에서 중요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신속 정확하게 처리한다. 또한 빠르게 확장이 가능해 수만 장의 문서를 즉시 처리하할 수 있어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팔라브 데브(Pallab Deb)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솔루션 및 AI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의 ‘비전 API’는 인쇄물 또는 수기로 작성한 문서를 읽을 수 있는 사전 학습된 강력한 머신러닝 모델을 제공한다”며, “‘아이큐봇’과의 통합을 통해 ‘도큐먼트 AI’를 이용하는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한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신속하게 문서를 처리하고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한국지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리스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RPA 솔루션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클라우드 및 AI 기술 기반의 ‘아이큐봇’을 통해 생산성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데이터 처리 과제를 해결해 지능형 자동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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