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팀 90여명 참여해 FIDO 프로토콜 접목한 서비스 개발 중

▲ 2020 FIDO 해커톤 굿바이 패스워드 챌린지 밋업 이벤트 현장 사진

[아이티데일리] FIDO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2020 FIDO 해커톤 - 굿바이 패스워드 챌린지’ 중간점검 밋업 이벤트를 정보통신기술협회 대회의실에서 지난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중보건 안전을 위해 정부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FIDO 해커톤 온라인 교육 과정에 참여 중인 19개팀 90여명이 참여했다. 19개 팀 중 절반은 직접 현장에 와서 현재 개발 중인 서비스를 발표하면서 질문과 피드백을 받았으며, 나머지 절반은 동영상 발표자료를 사전 제출해 온라인 상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조언을 받았다.

안길준 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 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우리 생활 그리고 업무 환경은 인터넷과 관련 전자장비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 가상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었지만 세계적 유행병으로 인해 그 속도는 더욱더 빨라지고 있다. 가속화되고 있는 새로운 온라인 환경에서는 수십 년 된 인증방식인 패스워드가 설 자리는 그렇게 크지 않다. 그 변화의 중심에서 FIDO 해커톤은 FIDO프로토콜의 개념증명 활동을 통해 기반암(Bedrock)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 FIDO 해커톤 - 굿바이 패스워드 챌린지’는 삼성전자, BC카드, 트러스트키(TrustKey), 에어큐브, 옥타코, 한국전자인증, 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오는 8월 최종평가가 진행된다.

한편 이날 오전 별도로 개최된 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 제8회 오프라인 회의에서는 세계적 유행병으로 야기된 근무환경 변화와 보안 이슈, 전자서명법 개정과 FIDO 프로토콜 등의 주제로 비공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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