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간의 센터 운영 노하우 활용해 최적의 서비스 제공

▲ 롯데정보통신이 새롭게 구축한 통합 데이터센터 운영 시스템 화면

[아이티데일리]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3개 데이터센터 및 전국 고객사를 아우르는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데이터센터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통합 운영시스템은 지능형 스마트 관제를 고도화한 서비스다. 크게 ▲관제 시스템 ▲센터 운영관리 시스템(ITSM) ▲대시보드 등으로 구성된다.

관제 시스템은 데이터센터와 고객사 등 36곳의 IT 인프라 자원에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와 지능형 스마트 관제 등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서버, 네트워크 등 기본 인프라에 대한 데이터 수집만을 지원해 모니터링 영역이 제한됐지만,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DBMS, WAS, 가상화 장비 등에서도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개선을 이뤄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매 시점별로 저장된 인프라 환경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문제 분석과 후속 조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벤트 발생 횟수 분석, 비정상 패턴 감지 등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여준다.

ITSM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이상 증상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또한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AI 재차 학습함으로써, 향후 비슷한 장애가 발생되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다. 아울러 14년간 ITSM 노하우가 반영된 기존 시스템들을 연계해 운영 표준 프로세스를 확립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더욱 높였다.

끝으로 관제 시스템 및 ITSM의 모든 정보들은 통합형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출입현황, 구성 정보, 장애현황 등 필수 지표들을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왕석 롯데정보통신 IDC 부문장은 “전방위적인 클라우드 전환 트렌드에 따라 종합 운영 체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14년의 센터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형 관제 시스템을 보급해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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