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티브 에지 컴퓨팅 컨소시엄 회원사 가입…분산 컴퓨팅 인프라 개발 지원 예정

[아이티데일리] 웨스턴디지털이 오토모티브 에지 컴퓨팅 컨소시엄(AECC)에 가입했다. 이번 가입을 계기로 커넥티드 차량 위한 개방형 분산 컴퓨팅 분야에 네트워크 인프라 개발을 본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AECC는 미래의 차량, 컴퓨팅, 스토리지 간의 융합을 위해 모바일 네트워크, 자동차,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 컨소시엄은 커넥티드 차량의 우수 사례 발굴 및 새로운 활용 방안 개발을 지원해 업계 전반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미래 커넥티드 세상의 발전뿐 아니라 일상 속 안전 및 지속가능성,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티어1 차량 OEM 업체들과 오랜 시간 협업해오고 있으며, 이번 AECC 가입을 계기로 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 중심적인 사물인공지능(AIoT)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유수프 자말(Yusuf Jamal)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및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고해상도 매핑 등과 같은 새로운 커넥티드 차량 서비스는 급증하는 데이터의 효율적인 저장, 프로세스 및 전송을 필요로 할 것”이라며, “AECC 회원사로서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 함께 대용량 데이터 및 지능형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해 분산 컴퓨팅과 네트워크 인프라 개발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ECC 이사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웨스턴디지털의 AECC 가입을 환영하며, 회원사와 웨스턴디지털이 지닌 전문성과 지식을 결합해 가치 사슬의 미래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커넥티드 차량의 요구사항과 솔루션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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