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HCI와 신세계아이앤씨 서비스 통합…안정적이고 유연한 IT 인프라 구축

[아이티데일리] 뉴타닉스는 패션기업 독립문(대표 홍인숙)이 뉴타닉스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대다수의 패션 업계 기업들은 노후화된 IT 인프라와 전통적인 업무 방식으로 인해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독립문은 뉴타닉스의 HCI를 도입해 지난 70여 년의 역사와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효율성과 생산성, 지속가능성 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리테일 기업은 비즈니스 특성상 ‘항상 오픈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항상 운영되는 IT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러한 인프라 가운데, HW시스템은 비효율적이고 신뢰하기 어려우며, 유지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 리소스를 필요로 한다. 이에 무중단 운영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패션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유연하며 안정적인 IT 인프라 구축이 필수가 됐다.

이에 독립문은 뉴타닉스를 중심으로 레거시 인프라를 재설계하고, 미래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뉴타닉스 솔루션과 신세계아이앤씨 서비스를 통합했다. IT 인프라의 상당 부분을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에 구축한 독립문은 뉴타닉스의 인프라를 신세계아이앤씨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이전했다. 그 결과 독립문은 뉴타닉스 기술과 신세계아이앤씨의 관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뉴타닉스 도입 후 독립문은 총소유비용(TCO)을 약 40%가량 절감했으며, 관리 효율성은 60% 가까이 개선됐다. 또한 NAS와 ERP 성능은 각각 5배, 3배 개선되는 등 다방면에서 비즈니스 생산성이 높아졌다.

김종덕 뉴타닉스 지사장은 “독립문은 국내 패션 업계와 비즈니스 혁신을 요구하는 리테일 업계에 트렌드를 제시했다”며, “패션 및 리테일 업계에서 혁신에 대한 요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신세계아이앤씨와 뉴타닉스는 클라우드 기반 및 데이터 중심의 미래를 향한 기술 기반을 갖추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열 독립문 정보지원실장은 “패션 산업은 대외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IT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면서, “업계 및 고객이 요구하는 안전성, 안정성, 확장성 및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향후 비즈니스 현황을 고려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도입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