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서 종합 탐지율 99.56%, 과잉탐지 0개 기록

▲ 시큐리온의 안티바이러스 ‘온AV’가 AV-테스트서 10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아이티데일리] 시큐리온(대표 유동훈)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OnAV(온백신)’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기관 AV-TEST 인증을 10회 연속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온AV’는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으로, AV-테스트 평가 항목 3개 부문 18점 만점에 17.5점을 기록했다. AV-테스트 평가는 ‘과잉 탐지(과탐)’, ‘퍼포먼스’, ‘미탐지(미탐)’으로 이뤄져 있으며, ‘온AV’는 ‘과탐’과 ‘퍼포먼스’에서 각각 6점 만점을 받았다. 종합 탐지율도 99.56%로 직전 테스트에 이어 99% 이상을 기록함으로써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했다.

AV-테스트는 홀수 달마다 모바일 보안 제품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다. 시큐리온은 머신러닝 안티바이러스 엔진의 성능 고도화와 기술 안정성 입증을 위해 지속적으로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다.

시큐리온은 ‘온AV’를 핵심 기술로 모바일 IoT 종합 보안 솔루션 브랜드 ‘온’ 시리즈를 구성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모바일 안티바이러스인 ‘온AV’ 외에 스마트TV용 ‘온AV 포 TV’와 스마트워치용 ‘온AV 포 웨어OS’를 추가로 선보이며 IoT 라인업을 확장했다.

시큐리온은 자체 보안 앱 개발이 필요하거나 모바일 비즈니스에 보안 솔루션을 접목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타깃으로 ‘온AV’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과금 체계를 도입하고, 스타트업의 경우 일정 기간 무료 이용이 가능한 ‘스타트업팩’을 출시하는 등 합리적 요금 체계를 바탕으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AV-테스트를 비롯해 AV-Comparatives, MRG Effitas 등 글로벌 평가에서 우수한 탐지율을 보이고 있는 온AV 엔진은 시큐리온의 관계사인 아이넷캅이 개발했다. 아이넷캅은 온AV 외에도 이번 테스트에서 18점 만점을 받은 SK텔레콤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T가드’의 엔진을 개발, 납품한 바 있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새해 첫 AV-테스트 평가에서 온AV가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0년에는 온AV의 우수한 성능을 여러 고객에게 알리고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들과 상생하며 국내 보안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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