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국 MS, 이매진컵 2007 공동 개최

2007-06-12     신은영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와 서울특별시 (시장 오세훈)는 8월 5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매진컵 2007 세계대회 (Imagine Cup 2007 World Final, www.imaginecup.com)'의 진행을 위해 '공동주최 추진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MOU의 주요 내용은 MS가 대회 기획 및 진행 등 행사 전반을 담당하고, 서울시가 대회 기간 중 대회 참가자들에게 서울을 알리고 서울의 아름다움과 전통, 디지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서울시의 날'을 주관하고 각종 지원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권영진 서울특별시 정무 부시장은 "이번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매진컵 2007은 전세계 대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8월에는 전세계 학생들의 관심이 서울에 쏠리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 날' 행사는 세계 속의 서울의 위상과 이미지를 참가자들과 전세계 학생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MS의 유재성 사장은 "IT 강국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매진컵 2007 세계대회는 한국의 고도화된 IT 인프라와 앞선 기술, 한국 학생들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의 협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에서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기술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라'라는 주제로, 최종 결선에서는 각국의 대표 학생들 400여명, 대회 관계자 및 전세계 기자단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대표로는 지난 2월 선발전에서 '핑거코드'로 대상을 수상한 세종대학교 '엔샵 605'팀이 각국의 대표들과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