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한컴, 신임 대표에 이원필 부사장 선임
김상철·이원필 각자대표 체제로 책임경영 강화
2016-03-25 송요한 기자
[아이티데일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원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한컴은 기존 김상철 대표와 신임 이원필 대표의 각자 대표 체재로 운영된다. 김 대표는 글로벌 사업과 그룹사 간 협력 사업, 이 대표는 신사업 추진 쪽에 집중한다. 한컴 관계자는 책임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86년 한국IBM에 시스템 엔지니어로 입사해 28년간 기술, 서비스, 해외사업, 마케팅, 영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두루 거쳐 2014년 한컴에 합류했다.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경영관리 등 경영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
이원필 한컴 신임 대표는 “한컴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제품의 고도화 및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며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